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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웨딩 임파서블 <1회-첫방송>

by 장's touch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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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이도한을 회사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동생 이지한의 노력.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 채 이들과 엮이게 되는 무명배우 나아정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웨딩 임파서블" <1회-첫방송> 리뷰를 시작합니다.

나아정(전종서 분)은 결혼식의 하객이면서 축가 해주는 친한 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로, 이지한(문상민 분)은 부동산 매매 성사를 위해 같은 결혼식을 찾았고, 몇 년 간 공을 들였던 이지한은 마침내 부동산 매매 계약서에 도장을 받는 데 성공합니다. 기분이 좋아 흥분한 이지한은 결혼식장 밖에서 나 아정과 부딪혀 서류를 떨어뜨렸고, 이지한은 나아정이 떨어뜨린 대본을 실수로 밟아 발자국을 남깁니다. 이에 나아정은 이지한을 몸으로 밀었고, 이지한은 "이거 뭐 새로운 사과 방식입니까?" 라며 화를 냈고, 나아정은 "사과는 그쪽이 해야죠. 난 그쪽 거 안 밟았어요. 그쪽이 내걸 밟았지"라고 말합니다. 이지한은 "그게 얼마 짜리인지 모르겠는데요. 그 종이 쪼가리들이랑은 비교가 안 될 만큼 비싼 걸 텐데. 이게 더" 라며 독설 했고, 나 아정은 "그래요? 그런 내가 사과해야겠네" 라며 이지한의 서류애 입술 동장을 찍어 돌려주며 "자 미안해요. 쌤쌤 쳐요. 이거"라고 말하며 돌아섰고, 이지한은 "뭐지 저 여자?" 라며 당황합니다.

이지한의 형인 이도한(김도완 분)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비행기 안의 스튜어디스로부터 비즈니스석으로 안내받았고, 그 자리엔 태양그룹의 딸인 윤채원(배윤경 분)이 있었습니다. 윤채원은 이도한에게 "우리 결혼하게 생겼다"라고 말했고 , 이를 들은 이도한은 "뉴욕에서부터 나한테 사람 붙인 거 너냐" 며 한 남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윤채원은 "뭔가 오해하는 거 같은데, 저 기자 내가 달고 온 거 아니다. 이지한이 붙인 것"이라며 "굳이 하나 고르자면 형보다 동생이 내 취향이다. 어떻게 할 거냐. 우리 이번엔 진짜 결혼하게 생겼다"라고 말합니다.

15년 지기 절친 이도한의 귀국 소식에 기뻐한 나아정은 고급 외제차를 끌고 명품 백까지 착용했고, 공항에서 반가운 마음에 이도한과 진한 포옹을 합니다. 외제차 뒤에는 '황후의 꿈' 이라는 대본이 있고, 이도한은 나아정이 연기자로 성공한 줄 알고 함께 기뻐했고, 나아정은 바빠서 소울 푸드인 잔치국수는 나중에 먹자면서 몰래 이도한에게 소정의 돈까지 줍니다. 

같은 시각, 이지한은 LJ그룹 회장의 손자인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LJ 그룹 평사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이지한은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 분) 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자신이 붙여둔 사람을 통해 공항에서 이지한과 나아정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의문을 품습니다. 

이도한은 재벌 3세였고, 사실 나 아정은 연기력은 준수하지만 인지도는 제로에 가까운 무명배우였고,  5년 전, 이도한이 미국으로 가기 전, 포르노 영화를 찍을 뻔 한 위기로 인해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던 흑역사도 있었습니다. 이도한의 공항배웅을 갔던 나아정은 사극 촬영에 지각하는 바람에 단역 배역까지 뺏기게 되었는데, 그때 주연배우이면서 나 아정의 대학동기인 홍나리(주현영 분)가 말타기를 거부합니다.  감독은 "예능 나가서 자랑을 그렇게 해놓고 그러면 곤란하지. 말 타다 떨어진 거냐" 라고 안절부절못했고, 홍나리는 말없이 손가락을 들었고, 매니저는 말에게 당근을 주다가 손가락을 다쳤다고 말합니다. 이에 나 아정은  "제가 하겠다. 저 말 탈 줄 안다. 혹시 몰라 배워뒀다" 면서 승마 대역을 해내 자리를 지켰고, 뉴욕에서 돌아온 절친에게 5년이 지나서도 단역인 인생을 들키고 싶지 않았던 나아정은 "한 달이면 돌아갈 앤 데.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다"라고 동료들에게 말합니다. 이후 홍나리의 비아냥에도 나아정은 "나는 괜찮다"라고 말하지만, 단역을 전전한 탓에 친척들이 모이는 집안 행사에서 자신도 모르게 빠지게 되며 굴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도한은 할아버지 현대호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뉴욕에서 돌아왔고, 현대호는 "도한이는 태양그룹 채원이랑 결혼해. 그러면 경영권 넘겨줄게. 내 생일에 후계자 구도를 발표할 생각이야", "5년 전에 끝냈어야 할 혼사다. 둘이 빨리 결혼해라. 난 공식적으로 후계자 구도를 밟을 생각"라고 말했지만 이도한은 "마음도 없는 사람이랑 결혼은 어떻게 하냐" 며 거절합니다.

동생 이지한은 이부 누나인 최승아(박아인 분), 이부 형인 최민웅(홍인 분), 그의 아내 안세진(예원 분)의 견제 속에서 흠 잡히지 않으려 낮은 자세로 할아버지의 비위를 맞췄지만, 형인 이도한이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하자 분노합니다. 짜증을 내는 동생에게 이도한은 "그렇게 좋으면 윤채원이랑 네가 결혼해서 회사 물려받으라" 며 웃었고, 이지한은 "할아버지는 나한테 회사 안 주신다"라고 씁쓸해하며 "내가 떠주는 거 다 먹어달라"라고 애원합니다. 이어 이지한은 "혹시 뉴욕에 여자라도 묻어놨냐? 혹시 이 여자야?" 라며 사진을 내밀었고, 사진 속 여자는 공항에서 반갑게 포옹했던 나 아정이었습니다. 이도한은 "너 혹시 뉴욕에서부터 나한테 사람 붙였냐"라고 물었고, 이지한이 "나한테 미국 주소 알려준 적 없다"라고 말하자 이도한은  "그래, 이 여자가 내 애인이다. 그러니까 나한테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하지 말라"라고 둘러댑니다. 

이후 이지한은 오랜 친구 윤채원에게 "윤대표, 너 괜찮은 사람이야. 우리 형도 정말 괜찮거든. 정말 너를 아껴줄 사람이야"라고 말합니다.

이도한은 나아정이 준 돈봉투를 보며 과거 고교시절 친구 나아정과 과거를 떠올립니다. 학창 시절 게이라는 소문에 시달리던 이도한을 위해 직접 나서서 "나랑 쟤랑 사귀는데? 라며 편을 들어줬던 사람이 바로 나 아정이었고, 당시 나아정은 "나중에 나 유명해지면 인터넷에 미담 하나만 써주라" 라고 웃음을 보였습니다.

사극 촬영장에 있던 나아정에게 이지한이 찾아갔고, 나아정은 이도한에게 연락해 "네 동생이 왜 날 찾아왔냐. 왜 우리가 사귀는 사이냐"라고 물었고, 이도한은 "대충 둘러대달라"라고 부탁합니다. 이지한은 다짜고짜 "우리 형 사랑하냐?"라고 물었고, 커피를 먹던 나 아정은 당황해 커피를 뿜었습니다. 나아정은 "도한이 사랑한다. 사랑해서 만난다. 많이 좋아한다"라고 답했고, 이지한은 '"우리 형 결혼할 사람 있다"라고 경고했고, 나아정은 "이도한이 그런 게 있으면 안 된 텐데"라고 답합니다. 상황을 눈치챈 나아정은 "정략결혼 이런 건가? 재밌다. 도한이는 결혼 생각이 없고, 그쪽 집안은 있다. 그거냐? 그런 상황이면 더더욱 못 헤어지는 걸로 하겠다" 라며 자리에 일어서더니 "근데 드라마도 안 봤냐.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돈 봉투도 가져오고 이래야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 준비성이 부족하다"라고 말합니다.

이지한은 촬영 준비 중인 나아정을 띠라가 "형과 헤어져 주신다면 적절한 수준의 위로금을 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고, 나 아정은 "20억 줄 수 있냐""나한테 이거 되게 기분 나쁜 상황이다. 근데 내가 한 번은 봐준다. 내 제일 친한 친구 동생이니까"라고 말하면서, 이지한에게 자신의 입술을 닦은 휴지를 주었고, 입술자국을 본 이지한은 나아정과 악연이었던 첫 만남을 기억해 냅니다.

무명 배우 나 아정은 대학 동기이자 유명 배우 홍나리의 승마 대역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홍나리는 이런저런 핑계로 촬영을 딜레이 시켰고, 그 순간 말이 날뛰어 나아정은 낙마하며 기절합니다. 촬영장에서는 나아정이 단역이기에 하차한다면서 제작진들은 매정하게 그를 쳤내고, 팔에 깁스까지 하게 된 나아정을 도와준 건 이지한이었습니다. 나아정은 이도한에게 이 일을 말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팔을 다친 나아정은 촬영 현장에서 제외되고 남산에서 혼자 국수를 먹는 이도한을 찾아갔고, 마침 둘의 모습을 찍는 파파라치를 때려눕힙니다. 나아정은 "너네 집 사람들 뭐 하는 사람들이냐. 혹시?"라고 물었고, 이도한은 "소개해줄게" 라며 나아정을 할아버지의 생일파티에 자리를 부를 계획을 세웁니다.

이지한은 부동산 서류 한 장이 누락되고 대신 대본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아정과 부딪히면서 바뀐 것을 알게 되어 나아정에게 연락했고, 나아정이 이도한의 집안 식사 자리에 초대받았다고 밝힙니다. 

현대호의 생일 만찬. 현대호는 윤채원을 초대해 이도한과 결혼 사실을 밝히겠다고 했고, 이도한은 "이 말 끝난 거 아니냐. 여태 숨기시다가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가 뭐냐. 저를 어머니 오점처럼 말씀하시지 않으셨냐. 나랑 지한이 둘 다 어머니가 밖에서 낳아 온 자식인데, 왜"라고 묻습니다. 현대호는 "오점이니까 이러는 거다. 지울 수도, 덮을 수도 없는 오점이니까. 어차피 이런 게 된 거 차라리 모두가 너를 인정하게 하고, 찍소리 못하게 만들자. 이게 내 결론"이라고 답했고, 이지한에 대해선 "내 오점이다. 그래서 안 된다"라고 말합니다. 

같은 시각, 이지한은 나아정이 이도한의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걸 알고, 행사장 로비에서 나아정을 만나 "왜 잘 나가는 척 우리 형 눈 가리고 있냐. 잘려도 산재 안 되는 일 때려치우고 우리 형 옆에서 사랑꾼 사모님 연기하기로 마음먹었냐. 당신 가짜잖아"라고 말했고 이도한이 이를 듣습니다. 이도한은 "나도 너한테 숨기고 싶은 거 하나쯤은 있는 거다. 근데 기어코 그걸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겠냐"라고 분노합니다. 

정략결혼 때문에 예민해진 이도한에게 이부 형인 최민웅은 뉴욕에서 찍힌 은밀한 사진까지 내밀며 "이거 할아버지한테 익명으로 온 사진이다. 이것 때문이었구나? 윤채원 싫다고 한 게"라고 말합니다. (얼굴이 찍히지 않아 남자친구인걸 가족들이 모릅니다.)  이도한은 "내가 결혼 못하겠다 한 이유 사진 속 여자 때문 맞다"라고 선언합니다. 

이도한은 나 아정에게 "배역하나 맡아볼래? 단역 아니고 주인공이다. 보수도 맞춰주겠다. 20억 주겠다. 기간은 3년 정도다. 말 그대로다. 그 역할에 꼭 필요하다. 우리 한아버지 손자며느리", "너 혹시 나랑 결혼할 생각 없어? 제발 결혼 좀 해줘라 나랑"이라며 가짜 결혼을 제안했고, 그 순간 현대호 회장의 생일 만찬 회장의 문이 열렸고, 건너편의 이지한은 이도한을 향해  "안돼"라고 말하며 1회 첫 방송은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 VS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 "웨딩 임파서블" <1회-첫 방송>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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