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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예방접종 시작

by 장's touch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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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를 아시나요? 로타바이러스란, 겨울에서 봄까지 영∙유아에게서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5세 이하 영유아의 대부분이 한번은 감염됩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생후 6∼24개월에서 80% 이상 발병하며, 이 중 9∼12개월의 영아가 잘 걸리고, 위생환경이나 사회경제적 수준에 상관없이 선진국과 후진국의 발생률은 비슷한 질병입니다. 그러나 백신의 가격이 좀 나가다 보니, 여러가지 예방접종을 해야하는 영유아시기엔 포기하기도 하는 백신 중의 한 종류이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 2023년 3월 6일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무료 예방접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보도내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023.03.06. 질병관리청 보도내용>

 

- 오늘(3.6.)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로타 무료 접종 가능 -

 

◈ 주요 내용

1. 오늘부터 영아 대상의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무료 접종 실시
- 전국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 
2. ‘로타릭스 및 로타텍’ 두 가지 백신 중 1종 선택 가능
- 2종 모두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중증화 
차단에 효과성과 안전성 검증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늘(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생후 2~6개월까지의 영아이며,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감염 시 구토, 고열, 심한 설사로 인해 입원치료가 필요한 탈수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되면서, 이제부터는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국가예방접종사업 시행(3.6.) 이전에 로타바이러스 1차 접종을 유료로 했을 경우에도 완전 접종을 위해 남은 2차 또는 3차 접종부터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로타 예방접종은 사용하는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게 되며, 국내에서 유통 중(22.3.6. 기준)인 두 종류의 백신인 로타릭스와 로타텍을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으며,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백신 종류별 접종기관 안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지정의료기관 찾기  접종가능백신 선택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로타릭스와 로타텍은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 수에 따라 1가와 5가로 구분되나, 두 백신 모두 국내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의 감염 및 중증화 예방 측면에서 모두 유사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다만 교차접종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함을 유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번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의 도입으로 인해 접종에 20~30만원 가량이 필요하던 부모님들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영아들의 급성설사와 고열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병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질의·답변

Q. 로타바이러스 사업 시행(3.6) 전 로타릭스 1회 또는 로타텍을 1~2회 접종 한 경우, 이후의 접종은 국가지원이 가능한가요?

-  네, 가능합니다. 사업 시행(3.6.) 이후, 동일한 백신으로 나머지 횟수를 생후 8개월 0일(접종가능 최대연령)까지 접종한 경우, 국가지원이 가능 합니다.

 

Q. 방문하려는 의료기관에 기존에 1차 접종을 한 백신이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 https://nip.kdca.go.kr) 에서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에 접종가능 백신명을 설정 후 검색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병원에 확인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Q. 아이가 로타바이러스 백신 경구투여 할 때 혹은 경구투여 후에 토하거나 뱉을 경우, 재접종을 해야하나요? 

 -  아니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경구투여 할 때 혹은 경구투여 후에 토하거나 뱉어내어도 다시 접종하지 않습니다.

Q.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앓았어도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부분적인 면역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일정대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중등도 혹은 중증 위장관염이나 기타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영아에게는 투여하지 않으며 상태가 호전된 후 투여합니다. 단, 가벼운 위장관염이나 경한 질환일 경우에는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을 연기하였을 때 첫 접종이 출생 15주 0일 이후로 지연될 상황인 경우에는 특히 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기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날 접종기관에 방문하여 접종 당일 예진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Q. 로타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을 생후 2개월에 접종한 이후 현재 생후 6개월로 2차 접종이 지연되었습니다. 이후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접종 간격을 8주 간격으로 지키는 것이 추천되나, 접종이 지연된 경우 1차를 로타릭스(RV1)로 접종하였다면 2차를 최대 생후 8개월이 되는 첫째 날까지 시행하여 접종을 완료합니다. 
 - 1차를 로타텍(RV5)으로 접종하였다면 최소접종간격(4주)을 고려하여 2차, 3차 접종을 생후 8개월이 되는 첫째 날까지 완료하도록 합니다. 

Q. 생후 2개월에 로타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그 이후 접종을 못한 채 생후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접종해도 되나요?

 -아니요.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은 생후 8개월 0일까지 가능합니다. 이를 초과한 연령에서는 접종 후 장중첩증(장겹침증) 발생의 상대 위험도가 증가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접종하지 않도록 합니다.

 

Q. 로타바이러스 백신 종류가 로타텍, 로타릭스인데 어떤 백신으로  접종해야 예방효과가 더 좋은가요?

 -  두 가지 로타바이러스 백신 모두 효과성과 안전성 검증 후 식약처에서 허가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두 백신 모두 로타바이러스감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Q. 아기가 모유 또는 분유를 먹고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바로 해도 되나요?

- 가능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투여 전‧후에 영아의 음식 또는 음료(모유 포함) 섭취에 있어 특별한 제한이 없습니다.

 

Q.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 예방접종을 받은 영아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가능하므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족들은 예방접종한 영아의 대변에 노출될 때(예: 기저귀 교체) 손을 잘 씻도록 합니다.

 

◈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개요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증상을 보니,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예방접종이 아닙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질병들에 대해 아기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꼭 챙겨서 예방접종을 하고, 아이와 가정의 건강을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

 

* 출처 : 질병관리청 https://www.kdca.go.kr/index.es?sid=a2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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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dca.go.kr

* 출처 : 대한민국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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