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돌아온 최강호는 증거자료를 모으기 시작했고,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진영순은 이웃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나쁜 엄마" <13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증거수집과 우벽
횟집사장이었던 광명호 선장은 최강호(이도현 분)를 보고 급히 달아났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옆구리 통증으로 멈춰 섰고, 최강호는 "사장님, 왜 그러세요?" 라며 의아해합니다. 이후 최강호는 횟집사장에게 오태수(정웅인 분) 의원의 내연녀였던 황수현(기은세 분)이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랍니다.
당시 황수현은 자신을 죽이려는 오태수의 눈을 피해 최강호의 도움으로 밀항선을 타기 위해 횟집사장이 운전하는 배를 탔고, 횟집사장의 배가 외국으로 도피할 밀항선을 만나려고 할 때, 괴한들이 자신의 배를 쫓아오자 황수현에게 "어서 숨어요. 빨리"라고 말했고, 횟집사장은 수상한 사람들이 자신의 배에 옮겨 타자 "누구야?" 라며 몸싸움을 벌였지만 흉기에 찔려 쓰러졌고, 황수현은 아기를 안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횟집사장은 최강호에게 이 사실을 전하며 "그 후 자네에게 몇 번이나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안 됐어. 결국 검찰청을 찾아갔더니 자네가 뺑소니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는 거야. 그놈들 짓이라는 불길한 예감이 든 거지" 라며 "그러다 보니 경찰에 신고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어. 밀항을 도운 것 자체가 불법인 데다 내가 살아있는 거 알면 그놈들이 다시 날 죽이러 올까 봐"라고 말합니다. 이어 방금 도망친 이유에 대해 "아까는 식물인간이 됐다는 사람이 멀쩡히 살아있어 겁이 났다"라고 말하면서 아무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최강호는 검사시절 자신을 돕던 수사관에게 전복을 건네며 어머니께 드리라고 말했고, 웃음지은 수사관은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연락 달라고 답합니다. 걸음을 멈춘 최강호는 수사관에게 2년 전 우벽 건설현장 추락사건 피고인 박철수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부탁했고, 항소도 포기해도 판결이 끝난 사건이지 않냐는 수사관에게 그는 "새 증거물이 나타났으니까 이제라도 진실을 밝혀야지요. 우벽 그룹을 잡을만한 어떤 내용이든 좋으니까 찾아봐 주세요" 라고 말합니다. 이에 수사관은 위벽을 진짜 잡을 거냐고 물었고 최강호는 "윗선에서 결탁해서 모든 증거 자료를 없애버리는 바람에 쉽지 않겠죠" 라고 답합니다.
수사관은 최강호에게 그가 우벽의 적인지 한패인지 헷갈린다며 여태 부정하게 정리했던 사건들을 언급했고, 정정구 어머님과 진영순이 싸운 날 수사관은 "처음으로 이 일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했습니다. 어머님께서 내 아들은 그런 나쁜 짓을 했을 리 없다고 소리 지르시는데 어머님 편들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라고 털어놓습니다.
이어 오랫동안 도와드렸지만 검사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수사관에게 최강호는 고개를 숙이며 "고맙습니다. 이 일 때려치우지 않고 계속 계셔주셔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드릴 수 있게 됐잖아요. 성공은 약속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오랫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저를 도와주셨던 시간과 노력만큼은 절대로 부끄럽지 않게 만들겠습니다" 라고 말했고, 돌아선 최강호에게 수사관은 지금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냐고 물으며 "그렇다면 드리고요"라고 밝힙니다.
우병그룹의 송우벽(최무성 분) 회장은 소실장(최순진 분), 차대리(박천 분)에게 "오태수가 최강호 점마를 왜 그렇게 죽이려고 안달인가 했더니 황수현을 죽인 게 최강호가 아닌 거라. 그럼 그렇지. 최강호가 손에 쥔걸 호락호락 내 줄 놈이 아니지. 그걸 오태수가 미리 눈치채고 수를 쓴 거지. 황수현이랑 애를 죽이고 최강호를 아예 생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만든 거지"라고 설명하며, "만약 아이 시체가 발견된다던가 최강호 정신이 돌아오면 어떻게 되겠니? 어떻게든 최강호를 없애야겠지?"라고 명령합니다. (소실장과 차대리는 송우벽의 명령으로 조우리에서 최강호를 감시해 왔습니다.)
이후, 소실장과 차대리는 많은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송우벽의 수하들에 의해 위험에 처했지만 그들의 기지로 무사히 목숨을 구합니다.
시한부 진영순
같은 시각, 최강호의 모친 진영순(라미란 분)의 집에는 형사가 찾아와 최강호를 찾았고, 진영순은 "무언갈 답하고 기억할 상태가 아니에요. 저번에 경찰서 다녀오고 나서 비명 지르고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에요"라고 형사들 앞을 막아섰지만, 형사들은 막무가내로 집에 침입합니다. (최강호는 현재 황수현의 살인혐의로 용의 선상에 올라가 있습니다.)
방으로 들어간 형사가 최강호에게 아는 체를 하자, 최강호는 이불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웠고, 진영순은 "아픈 애 괴롭히지 말라고요. 당신들 영장 있어? 이거 주거침입죄 아니야? 한 번만 더 내 집에 들어오면 형사고 뭐고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형사들이 돌아가자, 진영순은 "이제 나와도 돼"라고 말했고, 이불 안에서는 최강호가 아닌 돼지농장의 일꾼인 안드리아(조시 뉴튼 분)가 나왔고, 진영순은 그간 자신을 도운 안드리아에게"퇴직금"이라며 소정의 돈을 건넵니다.
이장(김원해 분)는 범죄 없는 마을상을 받아 맞춤 정장을 만들었고, 양복점 재단사(류승룡 분)은 "정말 축하드려요. 우리 시에서 최초라면서요? 조우리라는 이름 들었을 때 알았다니까. 우리 이장님 얼마나 조우리?"라고 말했고, 이장은 "이장을 잘 뽑아놔서 그런겨. 내가 이날 이때까지 얼마나 마음고생했는지 알아? 마을 사람 없다고 길 안 깔아주지, 길 안 좋다고 새벽 배송도 안 해주지. 새벽 배송 안된다고 마을에 사람 안 들어오지!"라고 투덜거립니다. 이에 핀을 꼽던 재단사는 이장의 몸을 찌르며 "혈자리라 괜찮아요"라고 말했고, 양복이 어때 보이냐는 이장의 말에 이장 부인은 강아지도 양복을 맞춰주려고 한다며 치수를 쟀고, 재단사는 "제가 동물 전문 가니까 기가 막히게 맞춰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동물 전문가였냐는 이장의 말에 당황하던 재단사는 "조류긴 한데... 예전에 제가 치킨집, 닭강정집 좀 했죠. 망했어요"라고 말했고, 이때 전화가 울리자 재단사는 "지금까지 이런 마을은 없었다. 이곳은 조우리인가 천국인가. 네~ 범죄 없는 마을 얼마나 조우리 이장님 휴대전하입니다" 라며 "어디요? 경찰이요?" 라며 놀랍니다. (영화와 드라마의 세계관이 이어졌습니다 ㅎ)
집으로 돌아온 이장은 살인사건이라는 경찰의 말에 뒷목을 잡았고, 경찰서와 병원에서의 최강호의 태도가 다르지 않냐며 기억이 돌아온 것에 의문을 가지는 경찰에게 당황하던 이장은 이리저리 둘러대며 상황을 모면하면서도, 진영순의 진료기록서를 유심히 살펴보다가 진영순의 병명을 알게 됩니다.
그 사이 진영순의 상태는 계속 나빠졌고, 무리해 술을 마시고 다음 날 하루종인 컨디션 난조로 고생하고, 고스톱을 하면서도 짝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거나 자신의 순번도 틀려 결국 파투 나기까지 합니다. 진영순의 위암 말기 소식을 모르는 방삼식의 모친 박 씨(서이숙 분)는 "어제부터 이상하다. 안 마시던 술도 마시고. 사람이 갑자기 안 하던 짓 하면 죽는다는데?"라고 농담을 했고, 진영순의 시한부 상태를 아는 이미주의 모친 정 씨(강말금 분)는 "그만해. 그 놈은 주둥이 좀 그만 놀려. 하지 마"라고 정색했고, 박 씨는 "그냥 웃자고 한 말인데 왜 그러냐" 며 따졌고, 정 씨는 "사람 죽고 사는 게 웃겨?" 라며 분노합니다. 두 사람은 계속 언쟁했고, 박 씨는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정 씨는 그런 박 씨를 따라나갔고. 박 씨는 "강호 엄마 비위나 살살 맞추면서 재밌게 살아"라고 말했고, 정 씨는 "강호 엄마 죽는대. 위암 말리래. 수술도 약도 다 소용없대"라고 알렸고, 박 씨는 충격받은 듯한 얼굴로 "저년 미쳤나 봐"라고 말하며, 다시 진영순의 집으로 가 "진영순 나와라. 너 어떻게 나한테 이래? 어떻게 나한테 끝까지 이래? 나 미친년 만들어놓고 어딜 간다고. 웃기는 소리 하지 마. 나는 인정 못해", "요즘 세상에 못 괴체는 병이 어딨어. 당장 가서 고쳐 와. 내 옆에서 평생 나랑 싸워야지 이 년아"라고 소리쳤고, 진영순은 "나 형님 만이 부러웠다. 늘 형님 옆에서 형님만 바라봐주는 남편에 몸 건강하고 싹싹한 삼식이까지 얼마나 배 아팠다고"라고 말하며 오열합니다. 결국 진영순이 위암 말기란 사실을 마을 사람 모두가 알게 되었고, 이들은 모두 진영순의 집에서 진영순과 함께 지냅니다.
마침 TV에서 트롯백(백현진 분)이 작곡한 노래가 나오고, 이 노래는 인기를 얻게 되었고, 노래 제목은 "사랑의 주거침입죄"로 과거 최강호가 트롯백에게 말한 "주거침입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밝혀집니다.
우성의료원
이미주(안은진 분)와 방삼식(유인수 분)은 오태수의 딸 오하영(홍비라 분)을 만나기 위해, 오하영이 갇혀있는 우성의료원을 찾아갑니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했고, 이 때 방삼식은 엘레베이터에 함께 탄 사람의 손목의 별 문신을 보고는 앞서 자신을 칼로 찌르려고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찾았다"라고 말합니다. 방삼식은 이 사실을 이미주에게 알렸고, 더 확실한 증거를 찾고자 두 사람은 세탁실로 향했고, 세탁실 문은 굳게 잠겨 있었으나 절도전과가 많은 방삼식은 이미주의 머리핀을 이용해 문을 여는데 성공합니다.
의료진으로 변신한 이미주는 오하영의 병실 앞을 지키며 뭐냐고 묻는 문신남자에게 "환자분 진료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방금 왔다 갔다고 하자 "방금 왔다가신 선생님께서 연락하셨더라 거요. 환자분 심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서 상담 치료를 요한다고요. 필요 없으시면 돌아가오요"라고 거짓말했고, 자신을 뚫어져라 보던 남자는 이미주가 입은 가운에서 주광철이라는 남자 이름에 의문을 보이자 이미주는 "남자 이름 같죠? 제가 집에 딸만 셋이라 동생은 아들 보라고. 하여간 남아 선호사상 지긋지긋해요. 상담은 오래 걸릴 거예요" 라며 무사히 병실로 잠입합니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던 오하영은 "나가"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그러니까 같이 나가자고"라고 말했고, 최강호를 아냐는 말에 오하영은 호출을 누르려고 했지만 그의 입을 막은 이미주는 "지금 소리 지르면 당신 여기서 영원히 못 나가는 거야"라고 말합니다. 오하영은 최강호의 물에 수면제를 타는 자신의 영상을 보고 분노하며 휴대전화를 던지며 "너 뭐야? 나한테 왜 이래?"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그러는 넌 최강호한테 왜 그랬는데? 그 사람한테 미안하지도 않니? 그래도 한때는 좋아했던 사이 아니었어?"라고 묻습니다.
최강호가 먼저 배신했다는 오하영에게 이미주는 "너보다 먼저 배신당한 건 나야. 그렇다고 사라믈 죽이지는 않아. 나가자. 나가서 네 입으로 모든 걸 밝혀"라고 말했고, 이에 오하영은 싫다고 거부했고 아빠 때문이냐고 묻는 이미주에게 "자식이고 뭐고 다 죽일 거야"라고 말합니다. 이미주는 "이미 죽였어. 갓 태어난 어린 자식 네 동생이 죽었다고. 거기다 넌 어떤데? 넌 지금 네가 살아있다고 생각해? 자기 자식한테 사람을 죽이라고 시키고 미친년 만들어서 병원에 감금시켰어. 짐승도 자기 새끼한테 그렇게는 못해. 그런데 그런 인간이 한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안 돼. 나도 싫어. 네가 안 하면 나라도 막을 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럼 너도 죽는다고 말하는 오하영에게 이미주는 "그렇겠지. 자기 앞에 방해되는 건 모두 없앨 사람이니까. 강호를 또 죽이려고 했어. 강호 아버지를 죽인 것도 모자라도 이번엔 어머니까지 같이 농장에 가두고 불을 질렀다고. 이번이 네가 용서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 강호 이대로 두면 정말 죽을지 몰라. 그럼 이 수간을 외면한 너는 또다시 공범이 되는 거야. 그렇다고 감옥에 가진 않겠지. 왜냐하면 최강호가 잘못되는 순간 넌 내 손으로 아작 낼 테니까"라고 말했고, 오하영이 여길 나가 신고라도 할 거냐며 오태수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하자, 이미주는 "있어. 딱 한 사람. 최강호"라고 밝혔고 오하영을 쇼크가 온 것처럼 꾸며 다급하게 침대를 끌고 나갑니다. 이때 나타난 방삼식의 도움으로 세 사람은 병원에서 탈출했고, 마침 이미주를 찾으러 온 최강호와 합류해 무사히 도망칩니다.
이제부터 시작!
최강호는 준비가 끝날 때까지 누구에게도 들키면 안 된다고 말했고 방삼식은 비밀스러운 장소가 한 군대 있다며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곳으로 향합니다. 방삼식은 세 사람을 데리고 자신을 협박해 오던 사채업자(이규회 분)를 찾아갔고 검사 공무원증을 건넨 최강호에게 사채업자는 태도를 바꿔 자리를 양보합니다.
사채업자 불법 범죄를 읊은 최강호는 "누가 봐도 검사인 저랑 볼 일이 많으실 것 같은 사장님이 제 소중한 친구 삼식이한테 볼 일이 있으시다고요?"라고 물었고, 호텔도 도박장으로 운영되는 하우스냐고 물은 최강호는 자신의 집이라는 사채업자에게 수사관(이미주, 오하영)이 며칠 머무르면서 조사를 하겠다고 두 사람을 숨깁니다.
최강호는 오하영에게 자신의 일에 아무 죄 없는 너를 끌어들여 큰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고, 오하영은 "한 순간도 나 사랑한 적 없어?"라고 물었고, 최강호가 "사랑하는 사람 있었어"라고 답하자 늘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 같아 싫었고 질투 났다고 말한 오하영은 "그래서 황수현이 오빠 여자라는 아빠 거짓말에 속을 수밖에 없었나 봐"라고 밝힙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미주냐고 묻는 오하영에게 최강호는 "맞아, 이미주"라고 답했고, 이를 이미주가 듣고 눈물을 글썽입니다.
최강호는 이미주와 오하영, 방삼식에게 오태수일당이 분명 우리를 쫓고 있을 테니 절대 호텔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며 "너희 덕분에 하영이를 찾았잖아. 이제 송우벽에 대한 증거를 찾아야지"라고 말합니다. 수사관도 어머님도 이미 증거를 다 없앴는데 어디서 찾냐는 이미주에게 최강호는 딱 한 군데 있다며 "더는 위험한 일 없으려고 가는 거야. 소중한 내 친구 방삼식아, 두 사람 잘 부탁해" 라며 방을 나갑니다.
최강호를 따라나간 이미주는 "내가 그랬지? 한 번만 더 나 살려주면 너랑 결혼해 준다고. 마지막으로 날 살린 게 뭔지 알아? 우리 아이들. 너는 우리 곁에 없었지만 단 한순간도 너랑 함께가 아닌 적이 없었어. 그러니까 반드시 돌아와. 돌아와서 이제 평생 우리 옆에 살아"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이미주를 끌어안은 최강호는 "고마워 미주야. 꼭 그럴게"라고 약속했고 이마에 뽀뽀하고 사라지는 그에게 이미주는 "여기서 조금만 더 내려오면 입술인데 이게 머냐?"라고 따졌고, 웃음 지은 최강호는 달려와 입을 맞춥니다. 이후 최강호는 모친 진영순에게 전화해 일이 잘 돼 가냐는 물음에 "이제부터 시작이죠"라고 답합니다.
대선 후보로 나선 오하영의 부친 오태수의원은 아쿠아리움을 찾아 아이들을 상대로 동화를 읽어주며 사람들의 환심을 샀고, "대통령 가자"라고 외치는 시민들에게 그는 "이거 큰일 날 소리! 저 아직 대통령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환대해 주시니 욕심이 나네요"라고 말합니다. "국민을 위해 한 몸 희생할 수 있는 가시고기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어필하며 시민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오태수 앞에 최강호가 나타나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고, 오태수의 표정이 굳어지며 13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과연 최강호는 복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 이야기만은 남겨두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상으로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 "나쁜 엄마" <13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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