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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방송정보>

by 장's touch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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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라켓소년단' 을 보고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라켓팀이 나타났습니다. 이번엔 학생이 아니고, 스물다섯의 싱그러운 젊음으로 다가옵니다.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일어나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네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방송정보 미리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 편성정보 : 편성사 KBS2 /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 첫방송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 드라마소개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

♥ 제작진 : 연출 조웅 (저스티스, 드라마스페셜 등) / 극본 허성혜 (내일 그대와, 태양은 가득히 등)

♥ 출연진 : 박주현, 채종협, 박지현, 김무준, 서지혜, 조한철, 인교진, 이서환, 최승윤 외

 

♥ 기획의도

"날도 좋은데 배드민턴이나 칠래?" 이런 말은 이들 앞에선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 사람들은 돈 안 받곤 라켓 안 잡아요. 프로거든요.

"꿈을 향해 투혼을 바쳐라!" 이런 말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그냥 실업팀이 직장입니다. 우리랑 다를 바 없죠.

그러니까, "부상 조심하시고, 오늘도 칼퇴하시고, 은퇴 후엔 땡보직 잡길 빕니다!" 라고 말하는 게 차라리 더 나을 거예요.

 

말씀드린 순간, 경기 시작했습니다! 혼합복식조, 박태양, 박태준 선수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두 선수, 핑크빛 기류가 감돈단 말이죠.

 

혼합복식, 이게 참 묘해요. 같이 땀 흘리며 뛰다 보면, 정도 들고 눈도 맞고 하니까요.

게다가 사랑의 힘인가요? 철없던 박태준 선수, 최근 슈퍼루키로 놀라운 성장을 했어요!

 

스포츠가 인생의 축소판이라면, 오늘은 스물다섯 저 선수들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격렬한 경기일 것 같네요!

우리도 한 번쯤은 저렇게 가슴이 터질 듯, 세상을 무작정 뛰어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 인물소개

★ 박태양 / 박태준

* 박태양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한 때 스매시 여왕, 올림픽 유망주. 네. 접니다.

근데 3년을 쉬었더니 운동선수 몸뚱이가 아니고 일반인 몸뚱이가 돼버렸어요,

도망간 근육도 되찾고, 실종된 감도 다시 잡아올 겁니다.

압니다. 불가능이란 거. 운동선수에게 한 번 지나간 전성기는 두 번 다시 되돌아오지 않으니까요.

배 째라 그래. 나한테 운동밖에 없는 걸 어떡합니까. 포기가 안 되는 걸.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 성공하겠다 그런 게 아녜요.

그냥....지난날의 나를 이겨내고 싶은 겁니다. 잊고 싶은 기억이 있거든요. 3년 전 제가 운동을 그만뒀던 이유죠.

* 박태준

과거로 돌아가서 제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면, 운동은 안 해요, 절대.

재능 있다, 열심히 하면 잘 될 거다. 그 소리 질리게 듣긴 했는데, 다 개소리지 뭐.

못하는 실력은 아니라 실업팀까지 왔지만. 더 이상의 꿈은 희망고문일 뿐이니까.

관절이 나가고, 근육이 찢어지고, 운동에 내 인생 다 반납한 이유가 있나? 라고 생각했어요,

박태양을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그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는데, 내가 별 도움이 못된단 사실이 참...

문득 쪽팔리고 비참하더라고요. 남자로서도 운동선수로서도, 내가 걔 손목 잡고 싶은 거지.

발목 잡고 싶은 거 아니거든요.

그래서 강해지려고요. 강한 파트너,! 강한 남자친구!

무슨 일이 있어도 태양이 뒤에서 듬직하게 버티고 있는 사람! 걔가 신나서 공 치는 거, 정말 예쁘거든요.

★ 박준영 / 육정환 / 이유민

* 박준영

선수시절. 항상 내 끝이 어디일지 궁금했어요.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올림픽 2관왕? 3관왕?

20대에 선수 생활 접게 될 줄 상상도 못했어요. 운도 실력도 항상 내 편이었으니까.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게 끝나버렸죠. 가지고 있던 돈을 몽땅 들고 외국으로 나갔어요.

운동밖에 안 하고 살아서 여행도 한 번 못 가봤는데, 이 돈이나 다 써보자. 그런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운동 없는 세상도 얼마든지 재밌더라고요.

지금은 스페인인데, 곧 한국으로 돌아갈 거예요. 가서 대학원 다니고, 교수 할 거예요.

대표님 감독이 최종 목표구요. 이제 진짜 새 출발이에요. 파이팅 좀 해주세요.

* 육정환

네. 아시아를 배드민턴으로 제패한 남자가 접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죠. 건강 때문에 운동 시작한 건데,

나 무시한 놈들 하나씩 제치다 보니 국대가 돼 있네?

사람들은 내가 타고난 천재인 줄 아는데, 저요, 인간 승리한 케이스예요. 나중에 자서전 써보려고요. 올림필 금메달 따면.

근데 박태준이 감히 누구한테 비벼요? 나 육정환인데? 

걔가 뭔 슈퍼루키야.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망했어요? 그래요. 배드민턴 선수라면 다들 날 라이벌로 생각하고 싶겠지.

내가 그 꿈은 존중해요. 나도 내가 라이벌이니까. 잘 들으세요. 내 라이벌은, 육정환, 나 자신입니다.

아, 연애는 안 해요. 관심 없어요. 특히 운동하는 여자한테는. 나랑 경쟁하려고 하거든요. 정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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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민

이유민이랑 파트너 하면 운 트인다. 다들 저보고 행운의 여신이라네요.

저랑 파트너 했던 애들 지금 다 태극마크 달고 날아다니느 거 알아요? 전 자타공인 재수 더럽게 없는 선순데,

남 좋은 일만 시키는 팔잔 거죠. 속은 부글부글 끓는데, 겉으론 쿨한 척해요. 존심 상해서.

근데 이런 절 알아봐 주는 사람이 생겼어요 ,육정환.

제가 수많은 남자 선수들이랑 뛰어봤을 거 아녜요. 근데, 같이 뛰다가 반한 건 처음이네요?

앞에선 틱틱대는데, 뒤에선 은근 잘 챙겨주고, 남모를 아픔도 좀 있고.

타고난 척하지만, 진짜 노력파이기도 하고 선수로서 멋있긴 하죠. 아, 절대 짝사랑은 아니고요!

★ 팀 유니스 코치진 (이태상 / 주상현 / 김시봉)

★ 팀 유니스 선수들 (연승우 / 이영심 / 고동완 / 천유리 / 오선수 / 양성실 / 이지호)

★ 그 외 사람들 (박만수 / 조향숙 / 박남구)

 

'라켓소년단' 만큼의 힐링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요? 비슷하지만 또 다른 세계의 배드민턴 이야기.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2022년 4월 20일 첫방송~ 함께 해보아요!

 

* 사진과 내용을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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