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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드라마 클리닝 업 <4회>

by 장's touch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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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드라마 "클리닝 업" <4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옵틱 VS 옐로우 젯

앞의 이야기에 이어 '옵틱'과 '옐로우 젯' 사이에서 투자를 고민 중인 어용미(염정아 분)는 3D 프린터기를 직접 쓰고 있는 다락방 하숙생 이두영(나인우 분)에게 두 업체에 대해 물어봅니다. 자료를 살펴보던 이두영은 "와, 옵틱에서 인공장기 출력에 성공했나보네요" 라며 놀랍니다. 이어 이두영은 "아까 처음에 말씀하신 옐로 젯 사가 규모도 크고 생산라인도 다양해 시장 독과점을 하고 있었다. 반면 옵틱은 아직 스타트업 회사고 신뢰가 쌓이지 않은 상태인데 이 페이퍼가 사실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며 옵틱과 의료기기 업체 사이의 합병 가능성까지 말했고, 결국 어용미는 옵틱 사에 투자합니다. 다음날 바로 합병 기사를 보고 어용미는 안인경(전소민 분)과 기쁨을 나눕니다.

다시 돌아온 딸들

어용미는 전남편(김태우 분)에게 전화해서 첫째 딸 연아(갈소원 분)를 바꿔달라고 합니다. 어용미는 연아에게 "엄마가 화가 나서 홧김에 그냥.. 미안해" 라고 말했고, 연아는"알았어" 라고 답합니다. 어용미는 이어 "하룻밤만 더 자고 그냥 내일 오면 안 될까? 엄마 좀 봐주지, 심심해 죽겠네"라고 말했고, 연아는 "집에 있어봤자 바빠서 얼굴도 잘 못 보는데 뭘"이라고 답합니다. 이에 어용미는 "그래도 심심해. 니들이 없으니까 심장이 뻥 뚫린 것 같아" 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연아는 "나 잘 거야.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말했고 이에 어용미는 "고마워 사랑해. 우리 딸"이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으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결국 연아는 다음날 아침 아빠에게 "저 오늘 엄마 집 가요"라고 말했고 왜 그러냐는 아빠의 물음에 "저 원래 엄마 집에 살잖아요"라고 말했고, 어용미는 학교 공중전화로 보고 싶다며 전화를 건 둘째 딸 시아도 결국 데리고 옵니다.


하지만 연아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전남편은 "사실 (어용 미가 과거에 했던) 도박 알게 되었다" 고 말했고, 어용미는 "다시는 애들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연아를 찾아 나섭니다. 연아는 엄마의 도박빚을 알게 되어 가출을 한 것이었고, 학교 클럽실에서 자고 있던 연아를 찾아 어용미는 학교로 항했고 결국 연아는 어용미에게 붙잡힙니다. 어용미는 연아를 안아주며 "엄마가 미안해" 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연아를 찾으러 가는 길에 불량학생들에게 훈계도 잊지 않는 훌륭한 엄마 어용 미)

휴대폰

결국 윤태경(송재희 분)은 회사 감사팀의 제제로 사무실에서 쫓겨나고 재택근무를 하게 됩니다. 안인경은 윤태경의 사무실을 청소하던 중 윤태경의 내부자 거래 비밀통화를 하는 전화기를 발견하게 되고 몰래 빼돌립니다. 윤태경의 사무실은 폐쇄조치가 취해졌고 윤태경은 전화기의 유무도 확인하지 못한 채 짐을 싸서 사무실을 나오게 되었고, 안인경은 휴대폰을 가져다 놓을 기회를 잃습니다.

안인경은 어용미에게 "언니한테 할 말이 있다"며 다급히 불러냅니다. 이어 "이거 그 휴대폰이다. 훔친 거 아니야. 주웠는데 돌려놓을 타이밍을 놓쳤다. 그 사무실이 폐쇄되었다"며 울먹거립니다. 해당 휴대폰은 윤태경이 몰래 누군가와 통화를 자주 하며 주식정보를 얻던 창구였습니다.

 

 

그러던 중 금잔디(장신영 분)는 청소미화원들을 불러 모읍니다.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도청장치가 발견됐습니다"라고 말하자 어용 미와 안인경은 안절부절못합니다. 이어 금잔디는 "바로 이겁니다.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한다"며 미화원들에게 도청장치를 발견하면 즉시 말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자 맹수자(김재화 분)는 어용 미와 안인경을 흘깃 바라보며 의심을 눈초리를 보냈고 이어 "의심 가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금잔디는 "이곳은 1급 보안 건물이라 중대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수상한 낌새가 있으면 신고해달라. 사례를 톡톡히 해드리겠다" 고 답합니다.

이후 맹수자는 어용미와 안인경을 불러 세워 "어용미, 당돌한 건 알고 있었지만 도청이라니" 라며  "나한테 할 말 없냐. 이쯤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은데? 사례금을 준다는데?"라고 말합니다. 이에 어용미는 "도청? 내가? 아닌데?"라고 발뺌했고 맹수자는 "경찰서 가보면 되겠네"라고 협박합니다. 안인경은 겁에 질려 "대포폰으로 내부자 거래했어요. 그 방 주인이" 라며 사실대로 말합니다. 맹수자는 대포폰을 살펴보며 내부자 거래들을 보고는 "많이들 잡쉈네" 라며 놀라워합니다.

 

이후 맹수자는 "주말 내내 생각해봤는데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야"라고 말했고, 어용미는 "더 이상 안돼" 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하지만 맹수자는 "나도 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거래 중에 최대 거래라잖니" 라며 직적 접화를 걸어보라고 부추깁니다. 이에 어용미는 안인경, 맹수자와 함께 이영신(이무생 분)에게 거짓전화를 걸었습니다. 어용미는 "전화번호는 태경 씨에게 들었죠. 대기발령 처분 내려진 상태고 운 나쁘면 지방으로 좌철 될 수 있거든요. 사안이 사안인 만큼 태경 씨가 저에게 부탁을 하더라고요, 관심 있는 매각 건에 대해 얘길 하던데. 윤태경 씨 투자를 돕고 있어요"며 말하자 이영신은 "어디까지 알고 있나"라고 묻습니다.

이영신과의 만남

이에 어용미는 "전부 다요. 한 달 전 일영 바이오에  20억 원 넣어서 40억 넘게 재미 보셨죠? 저는 일종 숨은 조력자"라고 답합니다. 이어 어용 미는 명품을 차려입고, 이영신을 만나 "단도직입적으로 물을게요. 매각 건이요"라고 말하자 이영신은 "뭘 서두릅니까? 우리 가족들 얼굴부터 봐야죠. 연락 기다린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영신은 "프로젝트 폰 가지고 있죠? 번호 불러봐요"라고 말했고, 어용미는 "제가 의심이 많아서요. 쓰던 걸 버렸어요. 새로 만드는 중이에요" 라며 위기를 넘깁니다. 이영신은 "바람직해요. 그런 태도. 만드는 대로 연락 줘요"라고 말하며 이름을 물어봤고 어용미는 당황한 나머지 딸의 이름을 대며 "연아"라고 답합니다.

 

이후 어용미는 안인경과 전화 통화를 하며 "너무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었어. 이름을 묻길래 얼결에 연아 이름을 대 버렸어. 몸 사리는 건지 매각에 대해서는 듣지도 못했어. 캐빈을 만나자고 제안하더라. 더 가면 안 될 것 같아"라고 털어놓으며, 거짓말이 들통날 것을 걱정한 어용 미는 안인경과 함께 투자를 멈추기로 했고, 맹수자에게는 "매각이 무산됐다" 고 거짓 정보를 전합니다. (그러나 맹수자는 어용미가 이영신을 만날 때 변장을 하고 근처에서 내용을 다 듣고 있었습니다.)

싹쓸이단

안인경은 회사 직원의 명품 시계를 훔쳤다는 누명을 씁니다. 회사 직원은 자신의 사무실을 청소한 미화원 안인경을 찾아 명품 시계를 내놓으라고 소리치고, 이에 어용미는 누명을 벗기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맹수자는 "다들 뭐하냐 퇴근 안 할 거냐"며 동료 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통을 뒤졌습니다. 결국 쓰레기통에서 명품 시계가 발견되자 해당 직원은 뻘쭘해합니다. 이에 어용 미는 말했고 직원은 비웃습니다. 이에 맹수자는 "우리가 호구야? 사과해라. 잘못했습니다. 미화원님 사과해", "척추뼈를 제자리에 붙어있고 싶으면"이라고 말했고 결국 해당 직원은 "잘못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안인경은 맹수자에게 고마운 마음에 캔커피를 전달했고 맹수자는 "네 자존심이 캔커피 하나냐. 자존심을 지켜야지"라고 어용미와 함께 공원으로 불러모았습니다. 맹수자는 안인경에게 "인경아, 젊은데 언제까지 굽신굽신 거리면서 살 거냐 밟았으면 꿈틀대야지"라고 말했고 안인경은"수자 언니 말이 다 맞다. 화가 난다",  "현실 감각 제대로 생겼어. 봤잖아. 나 미화원이라고 도둑 취급받은 거. 지들은 뭐가 달라서? 다 똑같은 범죄자잖아" 라며 이전과 다른 태도를 보이며 함께 주식해보자고 말했습니다.

 

어용미는 "인경이 너, 남직원 볼일 볼 때 변기 닦는 거 싫다 그랬지? 세상에 불가촉천민은 없는 거잖아. 그거 하자 우리" 라며 각오를 다졌고, 이에 결국 세 사람이 함께 "싹쓸이단"을 결성합니다. 

어용미는 약속을 앞두고 주식 투자 관련 공부를 독학하며 철두철미한 준비에 나섭니다. 이영신을 다신 만난 어용미는 명품 옷을 입고 나가 캡틴 (송영창 분)을 소개받게 되었고, 곧이어 금잔디가 등장합니다. 이에 어용미는 깜짝 놀란 모습으로 금잔디를 바라보았지만 금잔디는 어용 미를 알아보지 못하면서 4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금잔디는 정말 어용미를 못 알아본 걸까요? 이상으로 내부자 거래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어 인생 상한가 도전기 드라마 "클리닝 업 <4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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