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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O'PENing -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by 장's touch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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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로운 이름"O'PENing" 단막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피스에서 뭐하 Share"와 "XX+XY"의 시 시리즈물에 이어 <7회>이지만 단막극으로는 첫 회입니다. 한 번에 모든 결말을 볼 수 있어서 전개가 빠르고, 몰입이 잘 되는 듯합니다. "1등 당첨금을 찾아가세요" 방송 정보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한 내용 알아봅니다.

♥ 편성정보 : 채널 tvN (TIVING) / 2022년 6월 18일 오전 12시 10분 

♥ 드라마 소개

코로나 19로 자가 격리된 남자가 지급 마감 기한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복권 1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생 최대의 행운을 잡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버스 정류장 앞 복권 판매점, 주인이 직접 써서 내놓은 작은 입간판.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누구나 한 번쯤은 꿈에서라도 바라는 복권 당첨, 그것도 1등. 10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찾지 않는 이는 누굴까? 무슨 사연일까?

한참의 시간이 흘러 코로나 19 사태가 벌어졌다.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이탈을 하는 이들. 자신의 이동 경로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이들. 이들은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

단 한 번뿐인 기회를 포기하거나 위험을 감수학 일생의 위기를 자처하는 사람들. 어쩌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속 그들에겐 꼭 지켜내고 싶었던 무언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이 이야기는 이런 물음에서 시작됐다.

 

♥ 등장인물

★정재훈 / 강미란

* 정재훈

미란의 지원으로 늦은 나이에 항공이 조종사 취업을 준비했고, 최종 면접을 앞두고 회사로부터 무기한 연기 통보를 받았다. 미란이 운영하는 체육관의 셔틀버스 운전을 하게 되면서, 은근히 가장으로서의 자존 시에 스크래치를 입는다.

유도 선수 출신인 미란의 구박과 거친 손길(?)을 두려워하는, 아내에게 "큰 소리" 쳐 보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소심한 남편으로 관계 역전, 인생 반전을 꿈꾸다 마침내 1등 당첨 복권을 손에 넣는다.

* 강미란

대학에서 유도를 전공하고, 국가대표 선발에 번번이 떨어지다 운동을 접었다. 항공기 조종사라는 재훈의 꿈을 응원하는 내조의 여왕.

남편의 구직기간 내내 체육관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온 여장부, 걸크러쥐, 센 언니지만 속은 천생 여자.

철없는 사고뭉치 재훈에게 때때로 손이 먼저 나가며 '욱' 하지만, 운동만 해온 미란에게 재훈은 애틋한 첫사랑으로 늘 짠하다. 하지만, 재훈이 1등 당첨으로 돌변하고, 미란은 깊은 배신감을 느낀다.

★김현우 / 왕장규

* 김현우

5년간의 긴 수험생활 끝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고생 끝,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시점에 코로나 19 사태가 터졌다.

구청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 발령을 받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생기도, 표정도, 친절도 잃었지만 책임감만큼은 투철한 인물. 자신이 관리하던 자가 격리자 재훈의 탈출로 공무원 생활의 위기를 맞는다.

* 왕장규

평소엔 단정한 슈트에 선량한 인상이지만, 수틀리면 180도 달라지는 인물.

성실한 채무자에게는 친절하고 나긋하게 대하지만. 불성실한 채무자에게는 반말과 욕설을 가리지 않는다. 이자 납주 날짜에 예민한, 시간 약속에 목숨을 거는 깐깐한 사채업자.

♥ 줄거리

정재훈(김도윤 분)의 영정사진으로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바로 아내 강미란(류현경 분)이 운영하는 유도학원에 차려진 장례식은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빚더미에 올라앉은 정재훈에 대한 강미란의 복수였습니다. 정재훈은 유도선수 출신이자 관장인 아내 강미란에게 엎어치기 등의 온갖 기술을 당합니다.

유도학원의 차량 운행을 하면서도 정재훈은 조종사의 꿈을 잃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2020년 12월 학원 원생이 코로나 19에 걸리게 되어 정재훈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게 됩니다. 코로나 검사 중 만난 보건소 직원 김현우(신동우 분)은 고된 일의 연속으로 인해 불친절합니다.

이 와중에 친구에게 빌려준 돈이 은행뿐 아니라 사채업자에게서도 빌려서 준 사실이 아내 강미란에게 발각되고, 사채업자 왕장규(이서환 분)는 이자를 갚으라며 문자, 전화를 하더니 결국 집까지 찾아옵니다.

정재훈은 우연히 방 안에서 책을 꺼내 펼치다가 과거 자신이 사서 강미란 몰래 넣어둔 복권 한 장을 찾게 되었고, 890회 복권번호를 검색합니다. 믿기지 않았지만, 복권은 1등이었고, 지급 기한은 바로 오늘 2020년 12월 21일 은행 마감시간까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자가격리 중인 정재훈은 밖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정재훈은 갈등합니다. 특히 아내 미란에게 말하고 부탁할까 생각했지만, 아내가 "내 적금은 내가 넣은 내 돈이다"라고 한 말이 생각났고, 이 당첨금은 자신의 것만이라는 생각에 직접 집을 탈출합니다. 마침 코로나 19 양성이 나온 정재훈은 보건당국의 감시대상이었고, 밖으로 나가자 '경로 이탈' 이 되어 보건소 직원 김현우(신동우 분)와 직원들이 집까지 찾아오게 됩니다.

우연히 얻어 탄 택배차량의 기사님(양동근 분)께 감사함을 전하면서 최근에 산 복권을 건네며 만원을 꾼 정재훈은 겨우 은행에 도착했지만 신분증을 가져와야 한다는 소식에 다시 집 근처로 갔다가 보건소 직원에게 쫓기게 됩니다. 겨우 다시 은행에 도착하게 된 정재훈은 1등 당첨금은 서울 본사에 가야만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택배기사에게 건넨 복권도 방송말미 대박임을 암시합니다.)

결국 정재훈은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지만, 확진자가 이 버스에 타고 있다는 버스회사의 전화로 인해 중간에서 급하게 내리게 됩니다. 달리고, 또 달리다가 우연히 돈을 꿔주었던, 산타복을 입고 아르바이트 중인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산타복을 빌려 입고 다시 전력질주를 합니다.

은행 마감시간은 3시 30분. 정재훈은 시간 안에 도착을 했지만 그가 도착한 곳은 아내 강미란이 잡혀있는 사채업자 사무실이었습니다. 정재훈이 도망치자 사채업자들은 강미란을 잡아왔고, 협박 전화를 한 것이었고, 정재훈은 은행이 아닌 이곳 사무실로 온 것입니다. 정재훈은 확진자 양성 판정 문자를 사채업자들에게 보여주었고, 사채업자들은 갑자기 소극적인 모드로 변합니다. 그리고 마침 정재훈을 추적하던 보건소 직원들은 정재훈이 확진자라서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이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선포합니다.

정재훈은 이 틈을 타 아내 강미란의 손을 잡고 '동행 은행' 본점을 향해 달립니다. 그러나 눈앞에서 보건소 직원에게 잡히게 되고 병원으로 치료받으러 가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정재훈은 치료를 받고 나오게 되었고, 강미란은 고기를 구워줍니다. 1분이 지나 당첨금을 받지 못한 사실을 안타까워하던 정재훈. 그리고 그가 당첨금 15억이 들어있는 공동명의의 통장을 보고 있는 강미란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사채업자가 강미란을 납치한 것은 1등 당첨금으로 인해 마음이 변한 남편 정재훈의 진심을 보고자 강미란이 사채업자에게 부탁한 일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납니다.

다행히 복권 당첨금은 찾았고, 강미란은 남편 정재훈이 주식 등의 투자를 할 것 같아 보관하는 듯합니다. 코로나 19라는 현실적인 상황 앞에서, 자가격리 중인  남자가 꼭 나가야만 하는 안타까운 내용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과연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드라마였습니다. 또한 보건소 직원 김현우의 사연도 궁금해졌습니다.

 

이상으로 인생 최대의 행운을 잡기 위해 탈출한 남자의 이야기 "O'PENing -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 방송 정보 및 줄거리 리뷰를 마칩니다.

 

* 사진과 내용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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