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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멘탈코치 제갈길 <7회>

by 장's touch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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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의 멘탈코치로 변화되는 선수들. "멘털 코치 제갈길" <7회> 'EP7. 실패할 권리' 리뷰를 시작합니다. 

변화되는 선수들

국가대표 선수촌 멘탈코치인 제갈길(정우 분)은 꾹꾹 눌러온 불안감과 두려움을 터트리며 도움을 청한 쇼트트랙 선순 차 가을(이유미 분)을 위해 본격적인 멘털 코칭에 들어갑니다. 제갈길은 차 가을에게 성공의지와 강철 멘털을 주입하는 대신 '감정일지' 작성을 제안하며 그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대면하고 단단한 멘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쇼트트랙 오달성(허정도 분)코치는 차가을을 의도적으로 훈련에서 열외를 시키며 따돌립니다. (지상훈련을 갑자기 빙상장 훈련으로 바꾸어 차가을이 빙상장에 늦게 도착하게 합니다.) 오코치는 차가을에게 막대로 체벌을 하려고 했고, 차가을이 "훈련 장소 바뀐 거 연락 못 받았고 훈련 중 체벌은 금지" 라고 말하자 오코치는 차가을의 뺨을 때리며 "네가 훈련 분위기 망친다" 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또다시 손찌검을 하려는 오코치에게 차가을은 오코치의 팔을 잡으며  "한 번만 더 내 몸에 손 대면 나도 가만 안 있겠다. 더 이상 나도 맞으면서 운동 안 한다" 며 울부짖으며 빙상장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제갈길은 수영 세계 1위 이무결(문유강 분)을 위해 똘기 충만한 멘탈 코칭을 시작했습니다. (이무결은 앞서 수영 선수를 뽑는 경기 중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는 부담감에 입수조차 하지 못하는 이무결을 강제로 입수시켰지만, 이무결은 계속 마음을 닫아버립니다. 이후 이무결은 자신의 스펙을 위해 경기에서 1위를 한 선수 대신 기절해서 실격한 자신이 국대로 선출되자 반감을 가집니다. 

빙상장을 뛰쳐나온 차가을과 수영장을 뛰쳐나온 이무결은 선수촌의 쥐구멍에서 만났고, 함께 선수촌을 빠져나옵니다.

한편, 오코치에게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도청을 하던 중 오코치가 차가을을 때린 것을 알게 된 고영토(강영석 분)는 이 사실을 제갈길에게 알렸고, 제갈길은 차가을을 찾으러 갑니다. 이후 버스정류장에 함께 앉아있는 차 가을과 이무결을 발견했고, 제갈길은 이들을 '노메달 클럽' 에 데리고 갑니다.

노메달 클럽의 회원들은 이무결에게 격하게 자신들을 소개했고, 이무결은 여전히 마음이 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곧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무결의 강박을 깨부수기 위해 노메달 클럽 멤버들은 연달아 패배하게 만드는 등 신박한 솔루션을 펼쳤습니다. 제갈길은 "마음의 병을 인정하는 거부터 치료의 시작이야. 기억해. 넌 실패할 권리가 있다는 걸" 이라고 말하면서 이무결의 멘탈을 건드립니다.

은밀한 작전

제갈길은 쇼트트랙 폭력코치 오달성을 완벽히 매장시키기 위한 은밀한 작전에 착수합니다. 제갈길은 오코치의 불법 스포츠 도박 정황을 포착한 찰나 그가 단순 꾼이 아닌 불법 스포츠 도박 중개인이라는 친구이자 차가을의 오빠인 차무태(김도윤 분)의 증언을 듣게 돼, 이를 바탕으로 오코치를 한 방에 도려내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오코치가 자주 가는 중국집은 도박장이었고, 작전 수행 당일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박세영 분)는 제갈길을 찾으러 갔다가 중국집으로 가는 그들을 미행하게 됩니다. 이후 제갈길은 오코치의 닉네임을 대고 소개를 받아서 왔다는 제갈길은 중국집 2층의 도박장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사실을 몰랐던 박승하는 따라 들어갔다가 중국집 종업원인 듯한 조폭과 맞서게 됩니다. 2층에서 도 코치의 모습을 촬영하던 제갈길은 1층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내려와 위기에 처한 박승하를 돕습니다. 다른 차에서 이 상황을 도청하던 고영토와 여상구(한우열 분) , 최수지(이진이 분)도 중국집으로 들어와 조폭들과 싸움을 했고. 변수를 맞이했지만. 끝내 오코치를 현장 체포당하게 만듭니다.

반전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제갈길을 사냥개로 이용하고자 한 인권센터장인 구태만(권율 분)의 계략이었습니다. 앞서 제갈길에게 이무결의 도핑검사로 인해 뒤통수를 맞고 분노한 구태만은 오코치를 제거하려는 제갈길의 계획을 내다보고, 이를 활용해 체육회 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영연맹장 전창길(박철민 분)을 끌어내리고자 했습니다. 구태만은 오코치 제거를 약속하며 차 가을의 오빠 차무태를 끌어들였고, 차무태는 자신의 동생을 위해 구태만의 손을 잡은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 차무태의 마음을 알리 없는 제갈길은 작전대로 오코치를 제거했고, 그가 불법 스포츠 도박에 사용한 카드가 전창길의 법인카드였음이 드러나며 구태만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된 것입니다.

제갈길은 친구 차무태를 향해 극심한 배신감에 휩싸였고, 구태만은 "멘탈코치가 불법적인 현장개입을 했다? 바로 파면이지" 라며 제갈길에게 국가대표 멘털 코치 자진사퇴를 권합니다. 제갈길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무엇보다 "그런 날도 있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는 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건 아무리 겪어도 결코 괜찮지가 않다"라는 제갈길의 내레이션이 나오며 9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사고를 치고 운동을 그만둔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 멘탈코치 제갈길이 은퇴한 고수들과 함께 선수들을 슬럼프에서 구출하고, 정정당당한 진짜 승부에 도전하는 스포츠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7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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