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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우당탕탕 패밀리 <70회>

by 장's touch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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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까지 관둔 유은성은 오디션을 무사히 볼 수 있을까요? KBS1 일일연속극 "우당탕탕 패밀리" <70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히든메모리' 오디션이 시작되고 화장실에 유은성(남상지 분)을 가둔 양주리(오채이 분)는 혼자 오디션장에 들어갑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했던 김재준(홍은기 분)은 오디션장에서 사라진 유은성을 찾으러 다니며, 유은성의 남자친구인 강선우(이도겸 분) 감독에게 연락을 했고, 이때 강선우 감독을 짝사랑하는 신하영(이효나 분) 팀장은 오히려 안도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강선우 감독은 유은성을 찾아다니다가 청소부 아주머니에게 유은성의 옷차림새를 이야기하며 보게 되면 연락달라고 했고, 청소부 아주머니는 조금 전에 자신과 부딪힌 유은성을 기억해 내고 2층 화장실로 갑니다. 그곳에서 화장실 청소도구함에 갇힌 유은성을 풀어주었고, 유은성은 감사의 인사를 하며 급하게 자리를 떠납니다. (청소부 아주머니의 활약이 빛이 났습니다 ㅋㅋ)

9번인 유은성과 10번인 양주리의 오디션이 시작되었고, 양주리는 혼자만 오디션장에 들어갑니다. 신하영은 유은성을 찾는 회사대표에게 "유은성씨는 오디션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이때 유은성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라며 문을 열고 들어왔고, 양주리는 당황합니다. 유은성은 자신이 준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연기를 했고, 심사위원들 모두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양주리와 신하영은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강선우 감독의 엄마이자 유은성 아빠 유동구(이종원 분)의 전부 인 인 심정애(최수린 분)는 자신이 30년 동안 못 만났던 딸 유은아(주새벽 분)를 신경 쓰느라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딸 강선주(임나영 분)와 아들 강선우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남편 강기석(이대연 분)의 말을 듣고는 강선우의 여자친구를 집으로 불러 저녁을 함께 하기로 결심합니다. 사실 유은성보다는 신하영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심정애는 유은성과의 식사를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심정애는 예의는 갖추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준비하면서, 카페 알바 때문에 오빠의 여자친구를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딸 강선주에게 나중에 엄마 아빠가 허락하면 그때 오빠의 여자친구를 보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심정애는 유은성을 탐탁해하지 않기 때문에 강선주까지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고, 심지어 유은성과의 저녁식사 약속도 일방적으로 잡는 무례함을 보였고, 강선주는 오빠의 여자친구가 자신의 베프인 유은성일 거라고는 꿈에도 모릅니다.) 

오디션을 마친 유은성은 양주리를 쫓아가 화장실에 가두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화를 냈지만 양주리는 사과는 커녕 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신하영이 보게 되었고, 과거 유은성과 안 좋은 일로 엮였던 양주리와 한시헌(채서경 분)의 이력서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습니다.

유은성의 오빠인 유은혁(강다빈 분)은 신민국(최우혁 분)의 카페에서 신하영의 부친 신달용(임하룡 분)과 신민국의 모친이자 신달용의 며느리인 맹진실(김보미 분), 그리고 신민국에게 12월 마지막 날 신하영과 뮤지컬을 보기로 했다고 전했고, 신하영의 가족들은 그린라이트라며 기뻐합니다. 한편, 언니 심정애 몰래 형부 강기석에게 보증금을 빌린 심정숙(안연홍 분)은 자신이 구하려던 방의 보증금이 몇일 사이 오른 것에 당황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신달용 덕분에 많은 부동산 정보를 얻게 됩니다.                 

강선우는 유은성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엄마가 저녁식사에 초대했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유은성은 집에 가서 전에 준비했던 심정애의 선물을 챙깁니다. 유은성의 부모님은 유은성이 남자친구의 집에 인사를 간다는 사실에 잘하고 오라며 당부하고, 아빠 유동구는 유은성을 안아줍니다. 드디어 강선우 감독의 집에 들어가 인사를 하게 된 유은성의 모습으로 70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유은성의 선물을 탐탁치 않고, 교제를 반대하는 심정애의 모습과 친엄마의 자녀들을 만나보겠다는 유은혁의 이야기가 나오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상으로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코믹 가족극 KBS1 일일연속극 "우당탕탕 패밀리" <70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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