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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나쁜엄마 <6회>

by 장's touch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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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강호는 나름 즐거운 생활을 이어가지만 자신도 모르는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고, 강호의 엄마에게 예기치 못한 병이 찾아옵니다."나쁜 엄마" <6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의문의 남자

우벽그룹의 송우벽(최무성 분) 회장의 지시를 받은 하수인 소실장(최순진 분)과 차대리(박천 분)가 비어있는 최강호(이도현 분)의 집에 들이닥쳐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고, 갑자기 집에 돌아온 최강호로 인해 장롱 안에 숨게 됩니다. (최강호의 엄마는 갑자기 속이 아파 이장의 집에 갔었습니다.) 집안이 난장판임을 본 최강호는 사자(새끼돼지)가 한 짓인 줄 알고 재차 "엄마한테 혼나겠다" 고 되풀이하면서, 소실장이 던져버린 다이아몬드 보석함을 보고 "사자야 저건 또 어떻게 꺼냈어? 엄마가 아끼는 거란 말이야! 그만 싸! 너 이러다가 쫓겨나" 라며 밖으로 나갑니다.

최강호는 걸레를 가져와 홀로 엉망이 된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장롱문을 두드리며 "나와라! 안에 있는 거 다 안다!"라고 소리치며 장롱문을 열어 물건을 장롱으로 던졌고, 소실장과 차대리는 들키지 않았습니다. 

그때,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고 헬멧으로 정체를 감춘 의문의 남자가 방에 들어와 최강호에게 칼을 휘두르려는 찰나, 송우벽의 지시를 받은 하수인 소실장과 차대리가 장롱에서 튀어나와 의문의 남자에게서 최강호를 지켜냅니다. 그들은 싸움을 시작했고 의문의 남자가 달아나 그 뒤를 소실장과 차대리가 뒤쫓았습니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의문의 남자는 'VIP'라고 저장한 누군가에게 "집 안에 이미 누가 잠복을 하고 있었다. 죄송하다" 고 말하면서 소실장, 차대리의 공격에 그만 쓰러졌고, 의문의 남자 손목에 있는 별모양의 타투가 비치면서, 그와 전화했던 VIP는 바로 오태수임이 밝혀집니다.

송우벽 회장은 의문을 남자를 놓쳤다는 이야기를 소실장에게서 듣자 먹고 있던 국을 바로 소실장의 머리에 쏟았고, 젓가락으로 겁박하며 "오태수, 반드시 뒤통수 때릴 거라고 했지? 대선이 다가올수록 더 미쳐 날 뛸 거다. 자기한테 불안한 건 싹 다 없애버릴 거라고. 강호 다음은 누구겠냐. 진본 찾을 때까지 강호 털끝 하나 다치지 않게 해라" 라고 명령합니다.

겁에 질렸던 최강호는 엄마 진영순(라미란 분)이 집에 돌아오자 "어떤 무서운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방을 이렇게 만들었다" "장롱에서 나타났어요. 어떤 한 사람은 문에서 나타났어요"라고 전합니다. 무서운 사람들이 나타나 방을 어지럽히고 똥도 쌌냐는 진영순에게 최강호는 흉기를 들고 싸움까지 했다고 호소했지만 진영순은 믿어주지 않고 같이 쫓겨나고 싶지 않으면 빨리 치우라고 소리칩니다. 깊은 밤, 낮에 경찰서에서 도로교통법을 말하던 최강호를 떠올린 진영순은 잠든 척하는 그에게 "괜찮아, 그렇게 천천히 와도 돼. 그렇지만 꼭 돌아와, 내 아들?"이라며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빨간 지갑

TV에서 돼지 구제역 관련 뉴스가 나오자 최강호는 "아저씨들이 왜 돼지들을 괴롭히냐" 라고 물었고, 엄마 진영순은 괴롭히는 게 아니라 병에 걸려서 그런 거라고 어쩔 수없이 죽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우리 돼지들도 죽냐는 최강호에게 "아니? 우리 돼지들은 예방접종도 다 했고 근처에 농장도 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다신 사자는 밖에 데리고 나가면 안 돼" 라고 당부합니다. 장 서는 날이라 읍내에 나가야 한다는 진영순에게 최강호는 쌍둥이와 놀고 싶은 마음에 읍내는 복잡해서 따라가지 않겠다고 둘러댑니다

같은 시각, 이미주(안은진 분)는 엄마 정 씨로부터 "니 가게 자리. 니 시집갈 때 주려고 모아놓은 돈이다. 정신 차리고 잘 알아봐라. 좋은 엄마 노릇은 끝이다" 라며 통장 하나를  받았고, 이미주는 네일숍을 차리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읍내로 나가 부동산을 돌아다니다가, 높은 임대료에 샵인샵도 알아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이미주는 조우리에서 버스를 타러 가던 도중 지갑을 떨어뜨렸고 그 모습을 멀리서 보던 최강호가 지갑을 손에 넣었고 이미주를 따라갔지만 이미주는 모른 채 버스를 타버립니다. 최강호는 택시를 발견하고 지갑을 흔들었고, 읍내 시장에서 이미주에게 지갑을 주기 위해 그의 뒤를 쫓았지만 만나지 못했고, 수조 속 물고기를 보면서 최강호를 떠올리던 이미주를 발견한 최강호는 이름을 크게 불렀지만 큰 차가 지나가면서 다시 이미주를 놓칩니다.

이후 농약방에 간 이미주는 지갑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농약방에서 이미주는 내성 손톱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할머니를 붙잡고 혼자 하기 힘들면 네일숍에 가라며 손질을 도왔줬고, 할머니는 네일숍이 있었으나 없어졌다고 말하면서 이미주에게 샵을 안 하냐고 묻습니다. 이에 이미주가 임대료가 만만치 않아 샵인샵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해자 할머니들은 농약사 한쪽에 네일숍을 차리라고 말했고, 이어 농약방 주인에게 임대료를 묻는 이미주에게 할머니들은 "농약사 구석은 맨날 비어있고 모종이고 비료건 여기서 사도록 꾈 테니 그냥 주라"고 주인을 설득합니다. 이에 트럭을 몰 수 있으니 바쁠 때에는 배달도 하겠다고 어필한 이미주에게 농약사 주인은 잘해보자고 말합니다.

이미주를 놓친 최강호는 에코백을 보다가 무언가를 느낌이 오던 찰나, 주머니에 꽂고 있던 이미주의 빨간 지갑을 절도범이 가져갑니다.  최강호는 옆에 있던 사과를 던져 절도범의 머리에 명중시키고, 지갑을 지켜냅니다. 최강호는 "아웃! 홈런 아니면 아웃!" 이라고 외쳤고, 송우벽에게 들었던 말을 중얼거린 최강호는 잠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에코백과 사과를 물어내라는 시장 상인들의 닦달에 최강호는 당황해했고, 마침 이미주가 나타나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그를 아냐는 가방가게 사장에게 "네 알아요. 아니 몰라요. 아무튼 아픈 사람이잖아요. 놓고 말씀하세요"라고 말립니다. 최강호가 자신의 지갑을 찾아주기 위해 자신을 따라왔다는 사실과 사정을 알게 된 이미주는 상인들에게 변상하겠다고 사과합니다. 

한편, 읍내에 나온 진영순은 위경련약을 3개월 치를 샀고, 동네 사람들을 위해 영양제도 삽니다. 신발가게에서 신발도 사면서 좋은 신발을 추천한 사장에게 반드시 꼭 사러 올 거라고 말합니다. 이후 읍내를 돌아다니던 중 시장상인 들게 공격당하는 아들 최강호와 최강호를 두둔하는 이미주의 모습을 발견했고, 엄마를 발견하고 당황한 최강호는 이미주 뒤에 얼굴을 숨깁니다. 진영순은 최강호와 이미주를 자신의 차로 태우고 조우리로 돌아오면서 최강호에게 앞으로 무언가를 주우면 자신이나 이장님 댁에 갖다 주라며 "아무리 급해도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대는 거 아니야 갑자기 가방을 왜 가져가"라고 나무랍니다. 이에 최강호는"사시세끼"라고 중얼거렸고 진영순은 어디서 어른한테 욕을 하냐며 그를 때립니다. (과거 이미주가 최강호의 에코백에 적어준 문구였습니다.)

이미주를 내려준 진영순은 "아까는 강호가 옆에 있어서 말을 못 했는데 네 표정이 많이 안 좋더라. 내가 강호 수능 못 보게 했다고 너한테 모질게 굴고 강호 서울 연락처도 안 가르쳐줘서 정말 미안해. 내가 그때 네 마음을 아프게 해서 지금 이렇게 가슴 아픈 벌을 받는 거 같다. 미안하다. 용서해 줘"라고 진심으로 사과했고, 이미주는 "그런 말씀하지 마세요. 저도 강호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운데... 아시잖아요. 강호 누구보다 강한 애라는 거. 절대 저렇게 무너지지 않아요. 반드시 일어날 거예요"라고 위로합니다.

조우리 출신 트롯백

트롯백(백현진 분)은 이장(김원해 분)을 찾아가 명함을 건넸고 같은 국민학교에 다녔던 것을 알게 됩니다. 아주 내려왔냐는 이장에게 트롯백은 그를 붙잡고 울먹이기 시작합니다. 트롯백은 조우리 출신이었고, 마을 사람들과 어렸을 때부터 친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트롯백은 불만이었던 진영순의 돼지농장을 없애고자 마을 사람들을 하나둘씩 섭외합니다. 마을에 전국 최대 규모의 트로트 콘서트홀을 유치해 오겠다며, 콘서트홀이 세워지면 카페, 주차관리 민박 등이 들어오고 면으로 승격되는 건 일사천리라고 말했고, 이장에게 "아니다. 군수님이라고 불러야 할까?" 라고 유혹하며,  정 씨의 딸 미주, 청년회장과 박 씨의 아들 방삼식(유인수 분)까지 돈을 벌 수 있다고 꼬십니다.

트롯백은 탄원서를 건네며 내일 돼지 농장 앞에서 데모를 하자고 말했고, 방삼식의 엄마인 박 씨(서이숙 분)와 이미주의 모친인 정 씨(강말금 분) 또한 돼지농장 때문에 불편한 건 사실이고 여름에는 냄새에 벌레에 힘들었다고 동조합니다. 이장은 진영순이 몸도 안 좋은데 힘든 농장을 계속하는 게 신경 쓰인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고 결국 마을 사람들은 뜻을 합칩니다. 

아무도 없는 이장집에 들른 진영순은 돼지가 새끼를 낳는다는 전화를 받고 최강호에게 염소 농장, 감나무집, 최 씨, 박 씨 아줌마네 물건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며 내일 아침까지 집에 못 들어간다고 말하고 돼지 농장에 가는 길에 마을사람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상처를 받습니다.

호래자식

출소 후 도박장에서 일하다가 궁지에 몰려 조우리로 온 청년회장(장원영 분)의 아들 방삼식(유인수 분)은 냇물가에서 어설픈 낚시를 하는 최강호를 처음 마주합니다. 방삼식은 과거 강호에게 안 좋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과거 방삼식은 고깃집에서 검사들과 회식 중인 최강호를 발견하고 다가가 아는 척하며 그가 어릴 때 돼지 농장을 했다고 모두 앞에서 털어놓습니다. 이에 밖에 나가서 이야기하자고 말한 최강호는 방삼식에게 돈을 건네며 "원하는 게 이거 아니었어?" 라며 그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이후 방삼식은 과거 우벽갤러리 비자금 수사에 연루된 적이 있었고, 당시 방삼식은 검사 최강호를 찾아가 "심부름하고 수고비로 받은 걸 판 거다. 국회의원 집에서 훔친 장물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겠냐. 담당 검사님한테 말 좀 잘해달라" 라고 무릎까지 꿇으며 "내가 잘못했다. 옛날에 내가 못할 말, 못할 짓 했던 것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번 한번만 도와달라. 이번에 또 들어가면 난 진짜 끝이다" 라며 빌었습네다. 그러나 최강호는 "나 이제 니 친구 아니다. 못 도와준다. 시끄러우니까 나가달라" 며 삼식이를 외면했었습니다.

현재, 마을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최강호를 만난 삼식이는 "검사님 아니냐. 다리를 다쳤나 보다"라고 말했고, 기억을 잃은 최강호는 방삼식을 알아보지 못하고는 "누구?"라고 묻습니다. 기분이 상한 방삼식은 최강호가 자신을 모르는 척한다고 생각하고 "모르고 싶을 거다. 근데 어떡하지. 나는 너를 너무 잘 안다. 나는 네가 잘 안 잊히더라. 나를 감방에서 몇 개월이나 썩게 한 걸 어떻게 잊겠냐"라고 말했고, 최강호가 "우리가 친구냐"라고 묻자, 방삼식은 "넌 참 그대로다, 인간미가 하나도 없냐. 가만히 내 앞에 뻔뻔하게 나타나냐"라고 되묻습니다. 그 말에 발끈한 최강호는 "너 나쁜 말했다? 우리 엄마한테 다 이를 거야. 아 엄마 새끼 받으러 갔지. 너 예진이 아빠한테 다 이를 거야! 걔네 아빠 호래자식이야!"라고 소리 지릅니다.

이후 방삼식은 아빠 청년회장과 엄마 박 씨(서이숙 분)를 통해 최강호의 사연을 듣게 되었고,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만나서 한참을 이야기했네"라고 말합니다.

나쁜 사람

쌍둥이 예진이와 서진이의 집을 찾은 최강호는 "너희 아빠가 필요해. 어떤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개 XX라고 했어!"라고 일러바쳤고, 이에 예진은 "어디 감히 우리 친구한테!"라고 분노하는 중, 뭐 하냐고 다가온 이미주가 최강호를 발견합니다. 출동하자는 쌍둥이를 붙잡은 이미주는 최강호에게 저녁 시간 다 됐으니 집으로 가라며 엄마 진영순이 걱정한다고 말했고, 최강호는 오늘 밤 진영순이 못 들어온다고 말합니다.

쌍둥이는 그의 휠체어를 끌며 같이 밥을 먹자고 말해, 결국 최강호는 이미주의 쌍둥이 아이들 예진이, 서진이와 저녁식사를 함께 합니다. 최강호, 이미주와 밥을 먹던 서진이는 두 사람을 향해 아빠, 엄마 같다고 말했고, 이미주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말했고, 쌍둥이들은 당근이 싫다며 최강호가 건강하길 바란다며 당근을 그의 그릇에 넣습니다.

이미주에게 혼나기 직전 쌍둥이들은 도망가고, 미주는 강호의 그릇에 있는 당근을 덜었고, 강호가 "왜 덜어가냐"라고 묻자 "너 당근 안 먹잖아"라고 답합니다. 최강호는 "혹시 미주 씨도 나랑 친구였냐"라고 물었고 미주는 "너랑 나랑 학교 같이 다녔다"라고 짧게 답합니다. 이어 강호는 "그래서 자꾸 생각났구나"라고 말하면서, "미안해요. 물고기를 못 잡았어요. 미주 씨 물고기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내가 잡아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나한테 욕해서. 예진이, 서진이 아빠는 어디 있어요? 만나고 싶은데. 호래자식이라면서요"라고 묻습니다. 이미주는 어이없는 한숨을 쉬며 "나 물고기 싫어하니까 잡아줄 필요 없어.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찾아오지 마. 예진이 서진이도 만나지 말고, 내 앞에 자꾸 나타나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수저를 치우는 이미주에게 최강호는 "나 미주 씨한테도 나쁜 사람이었어요?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그랬나 봐요?"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또다시, 나쁜 엄마 

이장은 진영순이 자신의 집 두고 간 소화제 약을 보고 당황했고 그의 부인은 "강호 엄마도 참 남편 잃고 아들 저렇게 됐고 이제 철석같이 믿은 마을 사람들한테 뒤통수 맞게 생겼네"라고 말했고, 나이도 있으니 편히 살라는 거라고 둘러대는 이장의 말에 부인은 "강호 엄마 남은 여생 편히 살라고 다 같이 모여서 결사 투쟁해 준 거예요? 우리 조우리 사람들 진짜 신박하다"라고 분노합니다. 

다음 날, 트롯백은 되지 농장 앞에서 시위 준비를 마쳤고 오지 않는 청년회장에게 전화해 왜 안 오냐고 따졌지만 청년회장은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이러는 건 아닌 거 같다고 거부했고 정씨, 이장 또한 그의 정체를 알아채고 돌아섭니다.

소실장과 차대리는 비워진 돼지농장의 사무실에 잠입합니다. 주변을 뒤지던 두 사람은 진영순에게 들켜버렸고 귀농을 하려고 하는데 비료 대신 돼지 변을 주면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비료화 시켜야 한다는 진영순은 만들면 나눠주겠고 말했고, 도망치려던 두 사람에게 젊은 사람들이 귀농해 좋다며 밭위치를 묻다가 쓰러집니다.

가족들을 잃은 꿈을 꾼 진영순은 병원에서 눈을 떴고 의사는 "지난번 조직검사 결과 위암 4기입니다. 물론 정확히 검사를 더 해봐야 알겠지만 사진상으로는 복막으로 전이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밝힙니다. 이어 "이 정도면 고통이 상당했을 텐데"라고 걱정했지만 진영순은 "그냥 소화가 좀 안돼서 온 거다. 검사 제대로 한 거 맞냐" 며 의사의 말을 믿지 못했고, 이어 "우리 아들이 지금 많이 아프거든요"라고 말하며 무릎을 꿇고는 "살려주세요. 이거 수술하면 낫는 거 맞죠? 얼마 전 뉴스에 보니까 이게 말기암도 고치는 신약이 나왔다고 그러던데", "말도 잘 듣고 치료도 열심히 받을게요. 제가 진짜로 죽으면 안 돼요. 우리 아들 강호..." 라며 오열합니다.

집에 있던 최강호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마침 간호사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진영순이 진료실에서 나왔을 때 자신을 찾아온 최강호가 휠체어에서 넘어지자 일으키려던 진영순은 갑자기"일어나"라고 모질게 말하며 최강호를 외면하면서 6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위암 4기인 진영순은 다시 나쁜 엄마 모드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최강호는 이를 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이상으로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 "나쁜 엄마" <6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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