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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14회>

by 장's touch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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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장 소중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14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오해

홍난희의 사건 당일 한강백(권지우 분)은 남자친구인 정경윤(정재오 분)과 함께 있었고, 갑자기 휴대폰으로 사진이 전송됩니다. 바로 한강백의 새아버지 나근우(안재욱 분)와 공식적인 여자친구인 홍난희(주세빈 분)의 불륜사진이었고, 이를 본 한강백은 바로 홍난희를 만나러 갑니다.

한강백은 자신의 새아버지와 불륜을 저지른 홍난희에게 화를 냈고, 이 때 마침 한강백의 엄마이자 나근우의 부인인 한혜률(김선아 분)이 그들 앞에 나타나 한강백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홍난희와 남게 됩니다. (이 일로 인해 한강백은 홍난희를 죽인 범인이 자신의 엄마 한혜률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현재로 돌아와 한강백은 경찰에 진술을 하러 가기 전에 새아버지 나근우와 함께 나근우의 모친 산소에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나근우는 한강백에게 자신이 홍난희를 죽였다며 자수를 하겠다고 말했고, 한강백은 아닌 거 알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나근우는 그 길로 자수하러 갑니다.

 

한강백은 홍난희의 죽음 앞에서도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 가족들에게 점점 지쳐갔고, 더욱이 새아버지 나근우가 자신이 진범이라며 자수하자, 그는 나근우를 변호하기 위해 자신의 성 정체성까지 고백하며 가족들이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처절한 고백에도 되돌아온 것은 독실한 신앙인 할아버지 함민헌(신구 분)의 맹비난이었고 결국 한강백은 마음의 문을 굳게 닫습니다. 아들이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없었던 한혜률(김선아 분)은 전남편인 고원경(김형묵 분)이 말한 진범을 잡아넣기로 결심합니다.

진범의 정체

그러나 한혜률이 철석같이 진범이라 믿고 있는 이는 진짜 범인이 아니었습니다. 장일(이문식 분) 지검장, 한혜률의 전남편인 고원경 검사, 함앤리 로펌의 남수혁(태인호 분) 변호사, 범죄자 돌핀 지준기(김원해 분)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매수해 범인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무엇보다 남수혁 변호사가 자수자에게 사건 현장에선 발견되지 않았던 홍난희의 가방을 건네 의문을 자아냅니다. 이 가방은 자백에 신빙성을 더했고, 사망사건의 범인이 자수했다는 소식은 대대적으로 보도됩니다. 그러나 유은미(임세미 분) 기자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자수자를 의심하고 있으며 경찰 역시 석연치 않은 부분에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오해에서 비롯된 죽음

엄마 한혜률이 범인이라 생각하고 있던 한강 백은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지목되자 한혜률에게 죄짓고 사는 일 그만하자고 울부짖으며 완전히 무너집니다. 아들을 지키겠다고 했던 한혜률의 모든 행동은 오히려 아들의 마음을 다치게 한 것이고, 손자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비난한 증조부 함민헌이나 방관하기만 했던 조부 한건도(송영창 분)의 태도는 눈먼 권력과 아집의 결정체였습니다.

그날 밤, 급하게 아들 한강백을 찾던 한혜률은 저택의 옥상에 앉아있는 한강백을 발견하고, 옥상으로 올라가고, 다른 가족들도 따라서 올라갑니다. 한강백은 엄마가 홍난희를 죽인 것을 알고 있다며 슬픈 눈으로 이야기를 하더니,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14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 이야기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14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합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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