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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8회>

by 장's touch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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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하나씩 드러났지만, 연못위에 떠있던 시체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습니다.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8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궁지에 몰리는 한혜률

한혜률(김선아 분)은 남편인 나근우(안재욱 분)와의 키스 사진으로 언론과 여론 돌리기에 성공합니다. 다음 날 나근우는 "이렇게 까지 기사가 날 줄 몰랐네. 어쨌든 당신한테 유리하게 방향이 꺾여서 다행이야. 좀 민망하긴 하지만 오늘 밖에서 와인 한 잔 할까. 당신 바쁘지 않으면?" 이라고 물었고, 한혜률은 "와인?" 이라며 성의없는 태도를 보입니다. (바람피는 것을 다 아는 한혜률은 이런 나근우가 고까울 듯 합니다.)

한혜률은 결국 징계와 수사관 박탈을 받게 됩니다. 지준기(김원해 분)에게 접대하며 자리 사수에 나선 장일(이문식 분) 지검장은 제 목이 잘리기 전에 한혜류를 내치기로 합니다. 장일 지검장은 한혜률를 불러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해? 파란 기와집이 아른아른 거려?" 라며 소리쳤고, 이어 "업무 배제할 거야. 징계는 셀프 안 돼. 선택해서 받는 거 아니야. 상사인 내가 하는 거야. 내가 징계할 대상이야. 수사에 돈 떼고 자료 다 넘겨. 다시 말하지만 너는 징계 대상이고 징계는 내가 하는 거야" 라고 말했고, 한혜률은 이전과 상황이 다르게 돌아감을 직감합니다. 

검사가 정당한 수사를 하지 못하고 권력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 화가 난 한혜률의 후배 오성현(한준우 분) 검사는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한혜률의 모습에 화를 냈고, 그런 오성현의 머리를 한혜률이 쓰다듬자 오성현은 "나 방금 심쿵한 것 같은데?" 라고 말합니다. 

모의 법정 사건

장지이(이가은 분)가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본 홍난희(주세빈 분)는 "외부 조력을 받지 않겠다는 서약 했을텐데? 내가 지금 부정행위를 발견한 거구나? 그럼 신고를 해야지" 라고 말했고, 장지이는 "잠깐만, 말하지 마" 라고 말합니다. 홍난희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라고 물었고, 장지이는 "우리 팀 누군지 알지? 걸리면 자격 상실이야. 팀 전원 탈락이야" 이라고 답합니다. 홍난희는 "이젠 협박까지? 가지가지한다. 지금이라도 핸드폰 제출하면 못본 걸로 해줄게" 라며 "법조인이 변론 실력을 겨루는 자리야. 넌 안 걸리면 괜찮니? 너 이러는 거 강백이는 아니?" 라고 묻습니다. 장지이가 "여기서 오빠가 왜 나와? 뭐 어쩌게? 증거 있어?" 라고 하자 홍난희는 "이래서 넌 안되는 거야. 증거가 왜 필요해? 강백이에겐 내가 곧 법인데" 라며 비웃었고, 장지이는 "두고 봐. 강백 오빤 나랑 결혼할 꺼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대회 결과 장지이 팀이 대상, 홍난희 팀은 최우수상을 타게 되었고, 장지이는 개인 최우수상까지 타게 됩니다. 대회 종료 후, 홍난희는 심사를 맡았던 유예후(남명렬 분) 판사를 찾아가, "실제 사건처럼 느껴져서 지나치게 감정이입이 되더라. 30년 전 김양 친부 살인사건 맞죠? 그때 재판장이 함민헌이었고, 판사님은 김 양의 변호사였구요" 라고 말합니다.

그 당시 유예후는 '김양 친부 살해 사건' 을 담당했던 국선 변호사였고, 피의자는 김양선, 즉 지금의 이애헌(오현경 분) 이었습니다. 유예후는 이애헌이 진범이 아님을 깨닫고 변호에 애썼지만, 담당 판사였던 함민헌(신구 분)은 그의 모든 변론과 증거 신청을 기각하고 이애헌에게 20년 형을 선고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과거는 이애헌이 함민헌 곁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를 완벽히 설명해줍니다. ) 유예후는 "사실 아까 학생을 보며 놀랐다. 어떻게 30년 전 나랑 똑같은 변론을 하는지" 라고 말했고, 홍난희는 "결국 김 양은 20년 형 선고를 받았다. 이제는 잊으셨나요? 아니면 악몽을 아직도 꾸시나요?" 라고 물었고, 유예후 판사는 "악몽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라고 답합니다. 이에 홍난희는 "판사님 같은 분이 계셔서 그나마 김양선씨가 위로게 되겠네요" 라고 말합니다.

이후 이애헌은 자신의 집 정원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알아요. 우리 엄말 죽인 원수고, 저를 20년간 감옥에 처넣은 인간이라는 거. 근데 복수고 뭐고 돈이고 나발이고 80된 늙이랑 더 이상 한 침대에서 못 자겠다" 라고 하소연을 했고, 함민헌의 딸인 함광전(이미숙 분)이 CCTV로 이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이 나옵니다. (평상시에는 이애헌에게 새어머니 대접을 극진히 하는 함광전입니다.) 

얽혀있는 과거

한건도(송영창 분)는 모의재판에서 홍난희를 보고는 "인상 깊다. 기분 나쁠 정도로" 라고 말했고, 이후 뒷조사를 통해 홍난희(주세빈 분)가 집안의 복수를 위해 접근하게 된 것을 알게됩니다. 한건도는 "뒤지려고 작정을 했구나. 그래서 여기까지 기어들어왔다? 감히 여기가 어딘 줄 알고?" 라며 분노합니다.

홍난희는 로펌 함앤리로 인해 집이 풍비박산 났었습니다. 홍연 엔지니어링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주성그룹과의 거래에 기뻐했지만. 함앤리 소속 남수혁(태인호 분)변호사가 USB로 핵심 기술을 탈취했고, 불공정계약을 홍난희 아버지의 회사를 위기에 몰아넣었씁니다. 회사는 조정 신청을 했지만 한건도와 남수혁은 증거 인멸 및 시간 끌기 등으로 상황을 조작해 여건이 악화되었고, 홍난희의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후 홍난희는 한건도의 딸 한혜률(김선아 분)의 남편 나근우(안재욱 분)와 아들 한강백(권지우  분) 에게 접근한 것입니다.

홍난희는 이후 한현도의 부름에 사무실을 찾았고, 이 때 엘리베이터에 만난 한건도의 둘째 딸 한무률(김정 분)은 왜 왔냐고 묻습니다. 홍난희는 "걱정마라. 당신 아버지나 당신 남편이나 내 스타일 아니다" 라고 말했고, 한무률은 "너 따위가 감히 내 남편을 언급해?" 라고 화냈고, 홍난희는 "자기 남편이 무슨 짓하고 다니는지 모르면서 마약? 여자? 재벌 3세들은 왜 이렇게 하는 짓이 뻔할까?" 라고 말합니다. 한무률은 "너 지금 무슨 짓하고 있는 건 아니?" 라고 물었고, 홍난희는 "무슨 짓하고 있는데?" 라며 되묻습니다. 이에 한무률은 "죽을 짓" 이라고 답합니다.

홍난희는 함앤리가 과거에 했던 USB 해킹을 똑같이 실행했고, 해킹한 자료로 윤은미(임세미 분) 기자에게 "아버지의 억울함 풀자고 이러는 거 아니다" 라며 함앤리와 검찰 사이의 거래 증거를 비롯해 한혜률 집안의 비밀을 폭로하며 거래를 제안합니다. 첨부한 사진엔 한건도를 비롯한 재벌가의 은밀한 파티 모습이 담겨있었고, 이 자료를 보는 윤은미(임세미 분)의 모습으로 8회는 엔딩은 맞습니다.

이상으로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 이야기 "디 엠파이어 : 법의 제국' <8회> 리뷰를 바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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