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이 역사를 알려준 "술꾼 도시 여자들" <2회> 이야기
술 내기
술김에 강북구(최시원 분) 피디를 찾아간 안소희(이선빈 분)
"방에서 방으로 아니고, 입에서 입으로" 라며 깻잎을 대고 시범을 보이다가
얼떨결에 그냥 입술이 부딪혔습니다. (옛날 가족오락관 게임입니다~ 아시는 분은..... 80년대 생 보다 윗세대!)
술집에 모인 안소희, 강지구(정은지 분), 한지연(한선화 분)
너무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술집 사장님(김정민 분)은
편하게 마시고 설거지 하고 문 잠그고 가라 합니다.
너무 많이 마셔서 괴로운 안소희 앞에 나타난 강북구 피디
그 시각 함께 자리에 있었던 여자친구가 어제 일로 고소를 하겠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가 있었나요? 그 자리에 있었던....... 신입 인턴? 완전 어린애를....??
고소를 당하지 않기 위해 신입인턴(보니하니의 그 '이수민 분')에게 사과를 위한 만난 안소희
신입 인턴은 도저히 물러설 기미가 없고, 둘은 '술내기'를 하기로 합니다.
몰래 지켜보는 강북구.... (너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분명 강북구는 자신의 여자 친구가 술을 못 마신다고 했는데요)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긴 안소희와 신입 인턴 소현.
평소 술을 즐기는 안소희를 가뿐하게 이기는 신입 인턴.
갑자기 달려온 강북구는 안소희를 부축하고, 이를 지켜보는 신입인턴.
구원자 강지구가 오지만, 역시나....
마지막 구원투수 한지연. "이기려고 마시는 자는 즐기며 마시는 자를 이길 수 없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납니다.
"광질" 이란 단어 하나로 서로를 알아보는 한지연과 신입 인턴.
(광질은 한지연의 모친이 자주 쓰던 제주도 말입니다.)
한지연의 모친이 제주에서 올라와 잠시 미용실 할 때 함께 살던 친구 딸이었던 것입니다.
(물질을 하던 한지연의 모친은 서울에서 잠시 미용실 하다 역시 '물' 이라며 술장사를 하다가 5년 전에 돌아가셨답니다.)
엄마 이야기하면서 펑펑 우는 두 사람~
내내 건방지던 신입 인턴은 싹싹한 후배로 돌변하고, 그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신입인턴은 강북구 피디와 헤어지고 바로 새 차(다른 남자 친구)로 갈아탑니다.
집으로 가던 중 편의점에서 홀로 컵라면을 먹는 강북구.
안소희는 들어가서 함께 라면을 먹던 중, 강북구의 지저분함에 연민을 느끼고 키스를 합니다.
(안소희의 주사는 연민, 동정심이 사랑으로 변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후 그들은.....
도시 여자들의 첫 만남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의 첫 만남이 공개됩니다.
이들은 현재 술집 사장님(김정민 분)이 과거에 운영하던 큰 호프집에서 만났습니다.
과거 술집 사장님은 '평생 무제한 음료 제공권' 을 걸고 댄스 배틀 이벤트를 했는데,
이들은 각각 다른 팀이었지만 서로를 알아보고 한 팀이 되어 결국 1등을 한 것입니다.
(이때 이후 이 사장님은 망해서 지금의 작은 술집 사장님이 된 것입니다.)
'여자 친구'는 처음이라며 기뻐하는 한지연(평소에는 남자들만 접근했던 것이죠)
한지연은 자신의 긴급전화번호에 안소희와 강지구의 번호를 저장하고,
쉬도 때도 없이 긴급호출을 누릅니다. 그때마다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평소에 츤데레 '강지구'입니다.
(강지구는 늘 한지연과 맞지 않았죠. 성격도 가치관도)
안소희는 강피디와 있었던 일에 괴로워 홀로 술집에 갔다가 그 곳에 온 강피디를 만납니다.
이 곳에서 안소희는 편의점 키스가 자신이 아닌 강피디가 먼저 한 일을 깨닫고, 화가 납니다.
평소에 한지연의 높은 텐션을 저지해주고, 강지구의 욱하는 성격을 저지해주던 안소희가 빠진 술자리.
합석하는 남자들과 시비가 붙은 강지구. 결국 경찰서까지 가는데.....
이후 한지연과 강지구는 둘의 가치관 차이로 싸움이 나고,
한지연은 홀로 집으로 귀가하던 중 괴한이 집에 침입합니다.
이때 누른 긴급호출!
강지구가 가장 빨리 달려와 괴한을 무찌르고, 뒤늦게 달려온 안소희.
한지연을 위로하며 셋은 거실에서 잠이 듭니다. (진짜 친구란 이런 것이죠~)
도시 여자들의 원래 직업
지금의 직업이 아닌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던 도시여자들
강지구는 중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회식자리에서도 평범하지 않았던 강지구는 결국 회식자리에서 배제됩니다.
(회식하던 중 교장선생님께 술 한잔 받다가 화장실 간다며 자신의 집까지 간 강지구는 대단한 사람...)
자신이 가르치는 '박세진' 이란 아이와 상담을 하게 된 강지구. 알고 보니, 여자를 좋아하는 성향을 지닌 아이였습니다.
안소희는 출판사 계열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자신의 생일에 맞추어 3년 사귄 남자 친구와 비싼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 야근을 안 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으나.
결국 일을 잘해서 다른 일까지 보태졌습니다. 비싼 공연 티켓은 양다리였던 남자 친구(조정치 분)가 다른 여자와 갔고
이벤트로 당첨된 자동차를 티켓 구매자인 안소희에게 양도해달라는 파렴치한 부탁까지 합니다...
(음.... 조정치 님 너무 역할에 어울린다는....ㅋㅋ)
이후 안소희는 무조건 일을 열심히 해서 성공하리라 다짐하며 박 회장(박영규 분)의 자서전을 쓰기 위해
'사전 인터뷰'를 합니다.
한지연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아주 친절하고 예쁜 영양사였습니다.
성격 좋고 예쁜 한지연에게 반한 회사의 회장(박영규 분)은 한지연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고...
이를 수락한 한지연은 호텔에서 회장을 기다립니다. (여기까진 한지연을 오해하게 됩니다.)
샤워가운을 입은 한지연을 보고 회장은 기뻤으나, 안소희와 강지구가 함께 한 것을 보고 화가 납니다.
(한지연은 흑심을 알면서도 일부러 순진한 척,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호텔에 간 거죠~)
알고 보니 이 회장은 안소희가 사전 인터뷰한 회장이었고, 강지구가 가르치는 학생의 부친이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지금
강지구는 색종이를 접은 유투버이고, 한지연은 요가강사, 안소희는 예능작가가 되어있네요.
그리고 잠시~~ 여기서 강지구의 엄마와 안소희의 부모님 소개하고, 오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 사진을 방송된 화면을 캅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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