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ama Town

술꾼도시여자들 <tvN 3회>

by 장's touch 2022. 2. 11.
반응형

TIVING 에서는 12부작. 여기 tvN 에서는 5부작.

여기서 하는 리뷰는 tvN입니다 ^^

본의 아니게 모두 박 회장(박영규 분)과 얽히게 된 도시 여자들.

한지연(한선화 분)은 갑자기 개 농장으로 좌천이 되는데, 맑은 영혼의 소유자 한지연은 그저 행복합니다.

(원래는 회사 구내식당 영양사가 개 농장에서 개를 관리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개들이 박 회장의 '식용' 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한지연은 개들을 풀어주고, 박회장의 악행을 세상에 공개한 후 백수가 됩니다.

(이 친구, 생각보다 IQ가 높은 듯 합니다.)

안소희(이선빈 분)는 박회장의 자서전을 위해 한 번 더 사전 인터뷰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박 회장을 만난 자리. 귀한 산삼주를 마음껏 마신 안소희는

세상에 있는 욕, 없는 욕을 박 회장 앞에 퍼붓고. 

시원하게 나오는 순간 안소희를 보는 눈이 있었죠. 바로 강북구. (그 당시 강북구는 수염이 없는 깔끔한 사람!)

이 일로 인해 백수가 된 안소희. 그러나 매일 해장국집만 가던 부장님(정석용 분)의 따뜻한 진심과 무료쿠폰은 안소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강지구(정은지 분)는 자신의 반 학생 박세진의 고민(동성을 좋아하는 박세진)을 나름 풀어주려 대화를 시도합니다.

다음 날, 박세진은 학교에 나오질 않았고, SNS에 떠도는 소문. 

심지어 그 소문 때문에 박세진의 아버지 박회장은 학교에 와서 후원금을 명목으로 협박을 하고,

반 아이들은 얼굴이 엉망이 된 박세진을 학교에서 봤다고 전합니다.

강지구(정은지 분)는 자신의 반 학생 박세진이 옥상에 올라간 것을 눈치채고, 119에 신고를 부탁하고 올라갑니다.

교장(우현 분)선생님   "난 119가 몇 번인지 몰라"

강지구   "서울대 농대 나왔다면서 그것도 몰라?"

박세진은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술을 마시며

"어제는 유학 안 간다고 맞았어요. 선생님이 그때 자기 소개할 때 그 때부터 였어요.

그 때 자유에 대해 알게 됐어요. 고마워요"

"좋아하는 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거 자유잖아요"

"거꾸로 태어난 사람은 거꾸로 가야 해요" 

옥상 난간 위에서 아슬아슬 거꾸로 걷는 박세진 (보는 사람 모두 쫄리는 상황.....)

강지구  "여기 근데 너무 무섭다. 세진아 내려오자"

강지구에게 손을 뻗는 박세진 "속았지?" 라며 뛰어내립니다. (헉....)

다행히 아래에 펼쳐져 있던 구급대의 안전장치 (교장선생님이 신고를 하셨나 봅니다)

박세진   "왜 그랬어? 왜 그랬냐고. 왜 선생님이 뛰어내려?"

강지구   "네 담임이니까"

일은 잘 해결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걸려오는 전화

충격받은 강지구는 집으로 돌아가고, 거실에 있던 엄마에게

"엄마 나 뭘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어. 난 걔를 두 번 죽인 거야" 

최연소 교장을 강요하는 엄마에게도 실망한 강지구는 자신만의 동굴로 들어갑니다. (학교를 관뒀겠죠?!)

"인생은 알 수 없다. 한 번도 꿈꿔 본 적 없던 직업이 갑자기 천직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평생 봉인하고 살았던 꿈을 꺼내보기도 한다."

 

TV 강연을 보던 한지연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다리 찢기를 하더니, 요가강사로 취직했습니다.

개그맨이 꿈이던 안소희는 개그맨 시험을 보러 갔다가, 갑자기 예능프로 보조작가가 됩니다.

(개그맨 시험장에 강북구가 심사위원으로 앉아있습니다. 이들의 인연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네요)

강지구는 자신의 학생이 접던 색종이를 계기로 색종이 접는 유투버가 됩니다.

 

오늘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도시 여자들의 로맨스~^^

 

어차피 누구를 만나든지 마지막은 '바다'로 올 거라며 자기가 먼저 데리고 와서 결과를 바로 보자고 결론을 내린 한지연.

지금 현재, 한지연은 남자를 만나 경포대로 함께 가면서, 오늘도 까일 거라며 안소희와 강지구를 부릅니다.

횟집 할머니(문희경 분)가 찍어서 간직해 둔 사진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도시 여자들.

과거 이들은 각자의 남자 친구와 함께 이곳 "소희네 횟집"을 찾았었죠. (과거 남자친구들 등장~~ 오~~ 파라다이스~)

한지연은 계속 오빠 닮은 딸을 낳자는 말에 부담된다며 남자 친구에게 차이고

안소희는 자신의 남자 친구가 차여서 울고있는 한지연에게 뒤에서 딴 짓하려는 걸 목격하고

(불쌍해서 사귀게 된 남자친구인데, 어떻게 이럴수가....)

강지구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결국 3명만 남았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3명만 찾아온 경포대 "소희 횟집"

과거 찍었던 사진을 내밀며 횟집 할머니는 이 중 한 명이 벽에 붙어있던 이 사진을 정리해달라고 했답니다.

과연 누굴까요?  바로 강지구의 게이 남친이었죠~

유모차까지 끌고 왔던 뒷모습에 모두 의아해 했지만, 아이는 입양한 걸로.

결국 진정한 위너는 횟집 할머니. 팔 순 할머니는 그리스로 시집을 간답니다. 

"사랑들 해~ 사랑보다 좋은 게 없어. 밥 먹듯이 해 봤다고 획~ 건너뛰지 말고 안 해 봤다고 또 미련하게 가만히 있지 말고 그저 시치미 뚝 떼고 처음 해 보는 것처럼 이쁘게 해~ 붙어살 건 갈라 살 건 물레방아를 돌리던 떡방아를 찧던 남자들은 하나같이 다 그지들이야.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 이 말이야"

 

"예전에 저 모래알처럼 지천에 놓인 게 사랑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였을까? 사랑이 어려워진 게.... 우리한테 남은 사랑은 있긴 한 걸까?" (안소희는 작가라서 이런 말을 하는걸까?)

오늘 현재 경포대에 오기 전으로 돌아가서...

다른 유투버에게 합방을 제안받은 강지구. 매몰차게 거절했지만, 또다시 제안을 받고 살짝 설렙니다. 

다른 PD(송재림 분)에게 프로그램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안소희. "자신과 하자" 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긴 하지만....

이를 알게 된 강북구 PD의 결이 다른 관심과 질투 공세에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됩니다. 

이후 아주 느린 운전 솜씨로 경포대까지 가게 된 안소희.

(차를 버릴 수 없는 이유는 과거 바람난 남친과 가려던 공연 경품이었기에...오기로 이 차를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북구가 운전이 아주 느린 안소희를 위해 도로위에서 돌+I 행동을 한 건 안 비밀!

경포대에 함께 온 남자(이현진 분)에게 대차게 차였다고 생각한 한지연.

각자에게 시작된 그린라이트~~

그 남자에게 다시 메시지가 온 한지연.

합방을 하자는 유투버에게 다시 친절한 메세지를 받은 강지구.

그리고 새로운 PD의 다시 온 제안 문자에 이어, 관심인지 질투인지 강북구 PD 에게 전화가 온 안소희.

 

도시 여자들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TIVING에서의 에피소드가 tvN에서는 한 회에 여러 개씩 보여주어서 한 회차 당 여러 개의 에피소드가 있었네요. 그래서 12부작의 에피소드가 tvN에서는 5회 만에 끝나게 됩니다.

이미 반을 넘어선 "술꾼 도시 여자들"입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반응형

'Drama Tow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꾼도시여자들 <tvN 5회>  (0) 2022.02.20
술꾼도시여자들 <tvN 4회>  (0) 2022.02.18
술꾼도시여자들 <2회>  (0) 2022.02.10
술꾼 도시 여자들 <1회>  (0) 2022.02.05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회>  (0) 2022.02.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