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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7회>

by 장's touch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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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쏘드 엔터의 배우는 실제 부부인 손준호, 김소현 배우님입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7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남매 매니저

메쏘드 엔터테인먼트 팀장 천제인(곽선영 분)은 신입 직원인 소현주(주현영 분)에게 "고은결 현장에서 잘하냐" 고 물었고, 소현주는 "열심히 한다고 다들 칭찬 많이 한다" 라고 말합니다. 이에 천제인은 "잘해야지. 아빠 믿고 설친다는 소리 안 들으려면" 이라고 걱정했고, 소현주는 "그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성실하고 인성 좋다고 배우랑 스태프들 사이에서 다음에도 같이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고 설명합니다. 천제인은 "앞으로 고은결 배우는 네가 팔로우 해라. 촬여이라고 얼마 되지도 않지만 있는 거라도 현장 경험도 할 겸 나가라"고 제안합니다. (고은결은 마태오 이사의 아들이고, 소현주와는 이복남매가 되는 겁니다.)

소현주는 마태오의 아들 고은결(신현승 분)의 매니저를 본격적으로 맡게 됩니다. 이어 소현주는 함께 식사를 하던 마태오에게 "저 내일부터 현장 나가요. 은결 담당으로요"라고 밝히면서 "걱정마세요. 은결이 배우로서의 장단점 누구보다 잘 아니까"라고 말합니다. 이어 마태오는 "은결이 힘들 텐데 네가 옆에서 많이 챙겨줘, 너한테도 미안하다" 라며 "이 상황을 내가 좀 바로잡아보려고 하는데"라고 말합니다. 소현주가 "사모님께는 다 말씀하시지 않았냐" 고 하자 마태오는 "회사에도 말해야지. 네가 내 딸이라고"라고 말했고, 소현주는 그런 마태오를 말리며 "이제 와서 딸이라고 하면 배신감 느끼실 거예요. 그동안 감쪽같이 속였다고. 저는 정말 괜찮으니까 회사에서는 지금처럼 비밀로 해주세요" 라며 끝까지 비밀로 부치길 원합니다.

소현주와 고은결은 함께 촬영장으로 이동하며 알콩달콩 다정한 남매의 모습을 보입니다. 소현주는 차 배정을 못 받아 버스로 가게 됐다고 미안해했고, 고은결은 "대사 한 줄이다" 라며 웃습니다. 이어 "너 오늘 되게 이쁘다"라고 말했고, 소현주는 "너 연기 되게 잘한다" 고 웃었고, 고은결은 한 줄 대사를 반복하며 소현주와 함께 웃습니다.

한편, 마태오 이사의 아내 송은하(정혜영 분)는 마태오에게 이혼하자고 말했고 , 마태오는 "내가 평생 미안해하면서 살겠다. 그때 딱 한 번 뿐이었고, 그 때 이후로 다른 여자에게 눈길 준 적 없는 거 알지 않냐" 고 설득합니다. 이에 송은하는 배우 김소현과 찍힌 사진을 내밀었고, 마태오는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 싸운 일 때문에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송은하는 의심하며, 그가 자신을 그렇게 만들었다며 "우리 이혼하자"라고 마태오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구해준의 등장

천제인은 고향인 해남군민의 날 기념식 '고향을 빛낸 청년 시상식'에서 우연히 동창 구해준(허성태 분)을 만납니다. 구해준은 외국에서 데이팅 어플로 큰 성공을 했고, 한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계획 중이었습니다. 시상식장에서 천제인의 옆자리에 앉게 된 구해준은 천제인에게 "우리 아는 사이죠"라고 물었고, 천제인은 "해남 초등학교 6학년 2반"이라고 답합니다. 구해준은 "맞는구나. 천제숙. 왜 다 천 제인이라그래?"라고 물었고, 천제인은 "개명했어"라고 답합니다.

천제인은 행사를 마치고 이동하는 구해준의 차를 가까스로 잡습니다. 천제인은 자동차 창문을 통해 "헤어지기 섭섭하잖아"라고 구해준을 붙잡았지만 구해준은 무뚝뚝한 반응을 보입니다. 천제인은 구해준의 차를 타고는, 어릴 적 자신을 짝사랑했던 구해준에게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다니, 우리가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 라며 추억을 소환하려 했고, 구해준은 "갑자기 돈이 많아지니까 똥파리도 많이 꼬이더라. 날 어떻게 해볼 생각이야?" 라며 농담을 건넵니다. 이어 구해준은 "어릴 때 네가 나 엄청 잘해주지 않았냐. 내가 너 짝사랑했던 거 알지?" 라며 "언젠가 다시 만나면 그때 그 일들 꼭 다 갚아줄 거라 다짐했다. 내가 도와줄 일 있으면 말하라" 고 말합니다.

천제인은 "바쁘면 가는 길에 촬영장에 내려줄래?"라고 말했고, 차를 타고 가면서 재력가인 구해준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면서 "회사가 어려워"라고 말합니다. 이어 "우리 기획사가 정말 좋은 회사인데 우리 회사가 지금 어렵다. 우리 회사를 사고 싶어 하는 곳은 많지만  아무 곳에 팔려가고 싶지 않다. 좋은 투자자를 찾고 있다" 라며 한국에서 투자처를 찾고 있는 구해준에게 말을 흘립니다. 구해준은 "투자? 갑자기?"라고 물었고, "제숙아 촬영장 구경 좀 시켜주라"라고 말합니다.

천제인은 구해준의 말에 영화 촬영장을 곳곳을 소개해주었고, 촬영장을 돌아보던 중 구해준은 스텝과 싸우고 자리를 떠납니다. 게다가 천제인은 구해준의 차가 밟고 지나간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떨어진 조명을 맞고 얼굴과 이가 엉망이 됩니다.

한편, 서현우 매니저는 자신이 관리하는 신입배우 강희선(황세온 분)이 오디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오디션을 보는 배우들의 대사를 쳐주었던 것을 알고, 강희선을 찾아갑니다. 강희선은 그런 서현우에게 또다시 반했고, 결국 직접 고백을 하게 됩니다. (서현우는 천제인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서현우와 강희선 커플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ㅋㅋ)

뮤지컬 배우 부부

뮤지컬 배우 부부인 손준호와 김소현은 잉꼬부부입니다. 둘은 부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을 찍게 되었고, 인터뷰 중 부부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소현은 "사랑과 믿음으로 이루어진 동반자" 라고 했고, 손준호는"인생이란 무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라고 말하며 애틋한 모습을 보입니다. 

마태오(이서진 분) 이사가 이 부부 매니저로 케어하는 가운데 늦은 밤 김소현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김소현은 대학동창과 차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데 사진이 찍힌 것 같다면서 "준호는 내가 친정 간 줄 안다" 고 말했고, 마태오는 "그냥 사실대로 말해라. 속인 거 알면 더 화날 것" 이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김소현은 "제가 착각한 것 같다. 그냥 지나가다가 셀카 찍은 거 아닌가 싶으니 아무 일 없을 거고 걱정 마시라" 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며칠 뒤 김소현이 외간 남자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떴고, 급기야 두 사람이 포옹하는 사진이었습니다. 마태오 이사는 회사 직원들에게 "벨트 풀려다 해준 것" 이라며 솔직하게 기사에 대응하자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손준호는 마태오를 찾아왔고, "형 알고 있었지? 소현이랑 그 자식 왜 만났는지?"라고 물었고, 마태오는"친구끼리 이야기 좀 했겠지"라고 말하자 손준호는"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며 의심했고, 마태오는 두 사람의 상황을 계속 왔다 갔다 하며 전달하며 화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에 김소현은 "억울하다. 여사친 부르면 나가면서 저 결혼하고 일하고 집 밖에 몰랐다" 라며 지금도 아이유 영상만 본다고 질투하면서 "방송에서만 스위트 한 척하는 가식 덩어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손준호가 화를 풀려는 순간 차 안에서 블랙박스를 확인하려고 했는데 블랙박스를 지운 흔적을 보고는 다시 화를 내며 "블랙박스도 없더라, 예전엔 커플링도 많이 나왔다" 고 말합니다. 두 부부는 동시에 "내가 얼마나 참고 살았는데"를 외쳤고, 마태오는"그만 좀 해"라고 소리쳤고, 김중돈(서현우 분)에게 김소현의 매니저 업무를 부탁합니다.

인터뷰를 하는 가운데 김소현은"손준호와 늘 부딪혀 우린 늘 클라이맥스, 엔딩은 비극"이라고 말했고, 김중돈 매니저는 폭주하는 김소현의 입을 막습니다. 마태오의 집에 짐을 싸가지고 온 손준호도 마태오에게 "내 결혼생활에 대해 돌아보고 싶다. 소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데 아무 일도 없단 듯이 토크쇼 힘들다" 고 말했고, 마태오가 단독 출연을 제안하자 "불가능하다" 고 대답합니다.

어쩔 수 없이 마태오는 손준호가 주식으로 날린 돈을 자신이 채워준 걸 폭로한다고 했고, 결국 손준호는"대신 주식 돈 날린 거 절대 말하면 안 돼. 나 죽는다"며 토크쇼에 나가기로 합니다. 또한 마태오를 만난 김소현은 "이번에 참고 쌓아왔던 게 한꺼번에 터진 거다. 준호 씨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았다고 한다. 나는 내가 더 많이 참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내 딴에는 준호 씨 신경 쓰기 하기 싫어서 거짓말한 건데, 준호 씨 믿음 되돌릴 수 있을까?"라고 후회합니다.

결국 손준호는 혼자 라이브 쇼에 나갔고, 그 사이 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김원해 분)를 만나고 온 김소현이 깜짝 손님으로 라이브쇼에 등장합니다. 김소현은 자신을 웃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주식에 손을 댔다가 실패했다는 손준호의 말을 듣고,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극적으로 화해에 성공했지만, 두 사람은 마태오를 만나 기획사를 옮기겠다고 선언합니다. (마태오가 손준호에게 주식을 하도록 했고, 빚을 몰래 갚아주었다는 이유입니다.) 이후 회사로 돌아간 마태오의 앞에서 새로운 투자자 구해준이 등장했고, 마태오는 쓰러지면서 7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7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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