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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왜 오수재인가 <방송정보>

by 장's touch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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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여신 서현진 배우님과 떠오르는 배우 황인엽 배우님이 만났습니다. 변호사와 로스쿨 학생의 이야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의 후속으로 아주 오랫만에 다시 나오는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방송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 편성정보 : 채널 SBS /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 첫방송 2022년 6월 3일 금요일

♥ 드라마소개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

 

♥ 제작진 : 연출 박수진 / 극본 김지은

♥ 출연진 :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 외

 

♥ 기획의도

누구에게나 인생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은 불현듯 찾아온다. 그 순간의 선택은 인생을 빛나게도 하고, 흐려지게도 한다. 

지금 당신은, 당신의 인생 방향에 후회가 없는가. 그 방향을 택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가.

이 드라마는 잘못된 선택으로 잘못된 성공을 꿈꿔온 여자가 한 청년과의 사랑으로 인생을 수정하고,

한 번도 제대로 사랑한 적 없던 자신을 비로소 사랑하게 되는, 아프지만 설레는, 시리지만 따뜻한 이야기다.

 

잘못된 선택, 인생의 방향이 틀어졌다. 후회 대신 독해졌다, 다 가져야겠다고.

'완벽한 성공' 만을 향해 달려온 스타변호사 오수재. '성공한 여자' 를 얘기할 때, 으레 붙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나쁜년, 미친년, 독한년, 싸가지 없는 년, 재수없는 년, 그러니 시집을 못 갔지.

신경쓰지 않는다. 못난 것들, 멍청한 것들, 찌질한 것들, 그러니 성공을 못 하지.

지난 10년을, 그렇게 달려왔다. 아니, 어쩌면 서른일곱 해를 그렇게 달려왔는지도, 잘못된 선택도 마다하지 않았다.

인생의 방향은 심하게 틀어졌지만 잘못됐다 여긴 적 없고, 돌아가려 한 적도 없다.

그럴 새가 어딨어, 다 가져야지, 올라서야지, 그게 나를 지키는 유일한 힘인데.

 

그녀의 세상 밖, 멀리서 돌아온 로스쿨 학생, 공찬.  "저, 교수님 좋아해요."

말도 안 된다, 어이없다, 그런데 설렌다, 미쳤나보다.

10년을 달려 '완벽한 성공' 에 다가서려는 순간,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나는데,

로스쿨 학생, 공찬이 나타나 그녀의 인생에 브레이크를 건다.

왜 당신은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건가요. 왜 당신은 당신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건가요.

 

설렘에 대한 대가는 혹독하다. 그간의 시간들은 낱낱이 비수가 돼서 돌아오고 나락에 떨어진 그녀에게,

공찬이 손을 내민다.

그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간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해왔는지.

견고한 울타리에 갇혀 얼마나 부질없는 것에 매달렸는지. 충격과 고통, 치욕과 후회가 뒤섞여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은데. 공찬이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손을 내민다.

당신은 멋지고 특별한 사람이에요, 더 이상 자신을 버리지 말아요, 나를 믿어요, 그 손을 잡고 싶다.

 

♥ 인물관계도

♥ 등장인물

★ 오수재 / 공찬

* 오수재

상대불문 무릎 꿇게 만드는 승부욕, 남 얘기는 흘려버리는 독선. 오로지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길목에 브레이크를 거는 청년, 공찬을 만난다.

TK로펌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건 팔 할이 수재덕이다. 회장인 최태국도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수재에 대한 세간의 평은 그리 후하지 않다. 독한년, 미친년, 재수없는 년, 싸가지 없는 년...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지만 개의치 않는다. 약한년 소리를 들을 바엔 미친년 소리를 듣는 게 나은 세상, 오로지 성공을 위해 달려온 시간들, TK로펌 최태국 회장에게 철저히 충성했고 독하게 일어섰다.

그렇게 버티고 올라 드디어 대표변호사로 임명되어 꿈꿔온 성공에 한 발 다가서는데, 뜻밖의 사건이 터져 로펌 안팎의 비난을 받고 로스쿨 겸임교수로 팽당하는 상황에 처한다. 어처구니없지만 잠깐 물러서 있기로 한다. 가진 패를 잘 활용해 돌아올 명분과 더 큰 성공을 모색하기로 작정하는데.

앞뒤 재지 않고 다가오는 1학년 학생 공찬을 만난다. "저 교수님 좋아해요." 어이없다, 선 넘지 말라 무시도 했다. 그러다 푹 빠져버린 감정...설렌다. 그 설렘에 대한 대가가 얼마나 큰 지도 모른 채.

 

* 공찬

조금만 지켜보면 알 수 있다. 단번에 눈에 띄진 않지만, 사람들 마음을 잘 알아채고 도움과 위안을 주려 애쓰는 따뜻한 청년이란 것을, 그걸 알아챈 순간, 어느개 그에게 마음이 훅 가게 된다는 것을,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랐을 거라 여기지만, 전혀 아니다.

10년 전, 운명이 뒤틀렸던 과거가 있다. 세상 누구도 내 말을 듣지 않던 지옥 같은 시간.

"참 엉망이네...... 근데, 난 너 믿어." 유일하게 나를 믿어준 사람이 오수재였다.

그 오수재를, 10년이 지나 로스쿨 첫날 다시 만난 거다. 그녀를 향한 업계을 별별 소문들, 얘깃거리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10년 전 오수재가 나를 믿어줬듯, 나 역시 오수재를 믿는다. 어떤 순간이 닥쳐조 오수재를 놓지 않을 거다. 그러니 오수재, 나를 믿고 내 손을 잡아요.

 

★ 최태국 / 최윤상

* 최태국

TK로펌이 지금의 대형로펌으로 급성장한 건, 팔 할이 오수재 덕이라고들 얘기한다. 그런 말들에 끄덕끄덕, 모든 게 다 수재 덕이지... 미소를 보이지만 그게 어떻게 수재가 한 건가. 한수그룹 한성범 회장과 함께 만들어낸 대선 후보 이인수... 그 둘과의 끈끈한 관계가 없었다면, 지금의 TK 로펌도, 지금의 나도 없다. 그들과 운명공동체가 된 계기는 아름답지 않으나, 결과는 이리도 아름다우니 흡족하다. 그 모든 것은 오로지 내 힘, 내 덕이다.

오수재가 어떤 마음으로 내 울타리 안에 들어왔는지 모르지 않는다. 어떤 욕심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견뎌왔는지 모르지 않는다. 잘 아니까 적절히 활용하면 되는거다. 기집애가 아무리 똑똑해봐야 내 손바닥 안이지... 적절히 자극하고 적절히 당근을 주면 충견이 될 수 밖에 없는 일. 요즘 들어 수재가 자꾸 머리 꼭대기에 앉으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짓거리다. 가소로운 일이다. TK 로펌이 모든 것은, 그리고 지금 이 세상과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모두 내 것이다. 내 힘으로 만든 내 것이다.

* 최윤상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산다. 특히 싸가지 없게 대하는 상대는 아버지(최태국)와 형(최주완)이다. 교만하고 재수 없는 형과는 어릴 때부터 친한 적이 없고, 사람 좋은 모습이지만 늘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아버지와는 사춘기 시절부터 제대로 대화한 적이 없다.

재수생 시절, 아버지가 붙여준 과외선생 오수재 변호사를 만났다. 대놓고 무시하고 꾸짖는 수재에게 반해 수줍게 고백한 적도 있었지만, 돌아온 건 수재의 큰웃음 뿐. 대학을 가면 제대로 고백하리라 작정했지만 어느 날 수재는 유학을 간다며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 재미없게 살아왔는데, 로스쿨에서 수재를 다시 만난다. 갑자기 사는 게 즐겁고 학교가 재밌어진다.

★ TK로펌 (최주완 / 송미림 / 민영배 / 하실장)

★ 서중대 로스쿨 (조강자 / 나세련 / 남춘풍 / 백진기 / 서준명 / 정희영)

★ 채준희 / 구조갑 / 소형칠 / 윤세피 / 한성범 / 한동오

★ 한기택 / 이인수 / 이시혁 / 양화자 / 오천재  / 오영재

그동안의 여러 연기변신을 시도한 서현진 배우님이 이번에는 변호사와 교수로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황인엽 배우님과 배인혁 배우님과는 어떤 캐미를 보여줄까요? 2021년에 방송된 김명민 배우님이 출연한 '로스쿨' 과는 또 어떤 다른 느낌일지도 기대가 됩니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오수재에게 닥친 시련은 무엇일지  꼭 보고싶은 드라마입니다.

2022년 6월 3일 금요일 첫방송 ! 달려가겠습니다~ ^^

 

* 사진과 내용을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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