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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우당탕탕 패밀리 <76회>

by 장's touch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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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관계의 4인이 언쟁이 시작되고, 강선우에 대한 집착으로 신하영은 강선우의 모친 심정애를 찾아가 이간질을 하게 됩니다. KBS1 일일연속극 "우당탕탕 패밀리" <76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유동구(이종원 분)는 "심정애씨 전남편"이라고 소개를 하려다 현재 아내 고춘영(김선경 분)에게 제지를 당했고 강기석(이대연 분)은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심정애 씨남편이다"라고 답합니다. 왜 같이 나왔냐는 심정애(최수린 분)에게 고춘영은 "언니 남편이야말로 나올 필요가 없지. 우리 은아, 은혁이 키운 것도 아니고"라고 말합니다.

어제 심정애가 낳은 딸 유은아(주새벽 분)와 아들 유은혁(강다빈 분)의 식사초대에 아들 강선우(이도겸 분)가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말하면서, 며칠 뒤 심정애의 생일에 다시 초대해서 사과하겠다고 말하는 강기석에게 고춘영은 "애들이 갈 지도 안 갈지도 모른다" 라고 말했고, 심정애는 "30년 만에 만난 친엄마의 생일이다"라고 말합니다.

강기석은 유은아와 유은혁의 결혼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유동구는 "사랑과 결혼 의사는 애들 자유의사에 맡기는 편이다"라고 답했고, 심정애는 은아와 은혁이의 막냇동생은 벌써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다면서 은아와 은혁이에게는 신경을 안 쓴다는 듯이 말합니다. 이에 고춘영은 "때가 되면 다 시집장가 보낼거다" 라고 말하면서 "애들한테 뭘 해줬다고 이렇게 당당하냐? 애들 도시락 한 번 싸준 적 있냐, 생일상 한 번 차려준 적 있냐"라고 말했고, 심정애는 "니들 유동구, 고춘영 때문이었다"라고 말합니다. 이에 고춘영은 "언니 동생 심. 정. 수고.때문이었다"라고 말했고, 유동구는 "그러니까 애초에 오해해서 이혼을 해서 그런 거다"라고 말하자 심정애는 "이혼한 걸 후회라도 한다는 거냐?"라고 묻습니다. 유동구는 말을 얼버무리며 30년째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강선우(이도겸 분) 감독은 직원 강재준(홍은기 분)에게서 과거 황감독의 영화에 유은성(남상지 분)이 거의 캐스팅이 되었지만 전남자친구 폭행문제 때문에 막판에 아웃당했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강선우는 "대체 어떤 놈이야? 그 놈 참, 은성 씨 앞길을 끝까지 가로막는구나"라고 말합니다. 이때 마침 휴게실에서 나오는 한시헌(채서경 분)과 양주리(오채이 분)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는 "저 둘한테 물어보면 알 텐데.왔다 갔다지질한 시계추가 누군지. 시계추 옆에 붙어있는 양심불량이 누군지"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유은성의 절친이자 강선우 감독의 동생인 강선주(임나영 분)는 유은성의 오디션 합격축하 화환을 가지고 연습실로 찾아왔고, 유은성은 '미래의 천만배우'라는 말에 감동합니다. 이때 강선우가 나타났고, 강선주에게 이야기 좀 하자며 자신의 사무실로 데리고 갑니다.

강선주는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못하게 홍길동이나 시키는 사람이 사무실까지 부른다"라고 말하며 "뜸들이지 말고 말해. 유은성이라면 내가 꽉 잡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강선우는 "도대체 시계추가 누구야?"라고 물었고, 강선주는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면서 "여태 몰랐으면 그냥 모른 척 가. 안방으로 적을 부른 게 누군데", "여기 배우들 은성이 빼고 다 오빠가 뽑은 거지? 그냥 공과 사 하나만 선택해" 라며 알쏭당쏭한 말만 꺼냅니다. 이후 유은성이 한시헌, 양주리와 대본리딩을 하던 중 고양이 코스튬 이야기가 나왔고, 한시헌은 과거 자신을 위해 고양이 코스튬을 했던 유은성을 떠올리며 좋아합니다. 마침 강선우가 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 "뭐야 설마, 저 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온 고춘영은 흥분하며 "말이 안 통해"라고 말했고, 유동구는 "나랑 살던 과거를 왜 잊지 못하는지", "과거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라고 말했고, 고춘영은 앞서 이혼후회한다고 말했던 유동구를 나무랍니다. "질투하는 거냐"는 유동구에게 고춘영은 "집어치워. 또 이혼당하기 전에"라고 말합니다. 강기석 역시 "유동구 당신한테 딴 맘 있는 거 아니야?" 라며 이혼을 후회하냐고 물었던 심정애를 나무랐고, 심정애는 "그 인간한테 솜털만큼의 미련도 없다"라고 말합니다.

유은성의 언니 유은아(주새벽 분)는 오랜만에 신민국의 카페에 찾아갔고, 신민국은 마침 원두커피 테스팅 중이었다며 시음을 권합니다. 신민국은 커피잔을 내밀다가 유은아와 가까이 눈을 맞추었고, 둘이 미묘한 분위기가 흘러갈 때 신민국의 모친 맹진실(김보미 분)이 카페에 들어오다가 "엄마 아무것도 본 적 없다. 하던 거 계속해"라고 말하고 다시 나갑니다. 맹진실은 "둘이 언제 저렇게 진행된 거야? 민국이 저 녀석 순진한 척하더니..."라고 말하며 내심 기뻐합니다. (신민국은 아들을 키우는 미혼부입니다.)

신민국의 할아버지인 신달용(임하룡 분)은 유은성의 오빠인 경찰청년 유은혁(강다빈 분)을 만나기 위해 경찰서에 왔고 "하영이가 뮤지컬 약속 펑크 낸 날, 상처 주고 다른 사람이라도 만난 거야?" 라며 요즘 카페에 오지 않은 이유를 묻습니다. 유은혁은"하영 씨랑 저랑 인연이 아닌 거 같다. 그래서 각자의 길을 가자고 했다"라고 답했고, 신달용이 "하영이 포기한 거야?"라고 물었고, 유은혁은 "잡고만 있는다고 될 일이 아닌 거 같다. 다른 사람을 향한 하영 씨 마음을 인정한다"라고 전합니다. 신달용은 "자기 마음 챙겨주는 사람 모르고 자기 마음 아프게 하는 사람한테..." 라며 안타까워합니다. 집에 돌아간 신달용은 며느리 맹진실에게 경찰청년과 딸 신하영이 연결이 안 되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어릴 때 신하영에게 상처를 줘서 그런 거 같다고 말하며, 상처받은 마음은 마음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데, 물질로 치료하려니 낫지 않는다며 스스로 돌아올 수 있게 지켜봐야겠다고 말합니다.

유동구는 하하치킨의 가게 쪽방에 세를 놓으려 한다고 말했고, 신달용은 전세사기를 당했던 심정숙(안연홍 분)에게 그 방을 소개해주었고, 심정숙도 깨끗하고 싼 방을 마음에 들어 합니다.

신하영은 동료 이윤아(송영아 분)로부터 강선우 감독이 다쳐서 응급실에 실려간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고, 유은성 때문에 감독이 다칠 뻔했다는 이야기에 강선우의 모친 심정애에게 전화를 걸고는 집으로 찾아갑니다. 신하영은 심정애를 떠보며 강선우가 유은성 때문에 다친 이야기를 전하며, 앞서 폐공장에 갇혀 저체온증에 걸린 것도 유은성 때문이었음을 전합니다.

이에 심정애는 어제 자신이 낳은 딸 유은아, 유은혁과의 저녁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응급실에 간 이유가 유은성 때문이라는 생각에 분노해 유은성을 집으로 부릅니다. 이후 심정애는 집에 찾아온 유은성에게 "어제 우리 선우 머리 아가씨 때문에 다친 거예요? 어제 우리 선우 집에 못 온 게 아가씨 때문이었냐고"라고 묻고, 유은성이 당황하면서 76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유은성의 전남친을 알게 된 강선우의 모습과 유은성과 자신이 낳은 딸 유은아와 아들 유은혁의 관계를 알게되는 심정애의 모습이 공개되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합니다.

 

이상으로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코믹 가족극 "우당탕탕 패밀리" <76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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