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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우당탕탕 패밀리 <75회>

by 장's touch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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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약속에 가지 못한 강선우 때문에 유은아는 마음이 상했고, 이 일로 인해 양쪽 부부들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KBS1 일일연속극 "우당탕탕 패밀리" <75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강선우(이도겸 분)의 모친 심정애(최수린 분)는 통화 중 걸려온 부재중 전화로 전화를 걸었고 유은성(남상지 분)이 전화를 받자, 자신의 아들과 함께 있냐고 묻습니다. 당황한 유은성이 대답을 하려 하자, 강선우가 휴대폰을 가져가 "죄송하다. 지금은 사정을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지금이라도 가겠다"라고 말했지만, 심정애는 흥분해서 "누나, 형 네가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릴 수 있는 사람들 아니야"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상황을 지켜보던 심정애의 딸이자 유은성의 언니 유은아(주새벽 분)는 "여기 저희도 편하게 온 거 아니에요. 정확히 이유도 못 대면서 약속을 어겨요?" 라며 화를 냈고, 무슨 일인지 들어보자는 동생 유은혁(강다빈 분)에게 "너는 가만히 있어" 라며 "그만 가봐야겠어요. 환영받지 못하는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어" 라며 나갑니다. 당황한 유은혁은 쫓아나가고 심정애는 "오늘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라며 울먹입니다. 유은아는 자신을 달래는 동생 유은혁에게 "동생 안 보면 그만이야. 안 보고 살면 돼. 여동생 걔가 우리 안 보겠다는 것처럼"이라고 말합니다.

 

집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던 유은아와 유은혁의 친부 유동구(이종원 분)와 고춘영(김선경 분)은 "지금까지 안 오는 거 보면 밥 먹고 얘기하는 거겠지"라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마침 화가 난 유은아와 유은혁이 들어옵니다. 이유를 묻는 고춘영에게 유은혁은 "친어머니댁에 친어머니 말고 아무도 안 계셨어요"라고 말했고, 유동구와 고춘영은 이유도 모른 채 지금까지 다른 식 국들을 기다리다 왔다는 말에 "서로 조심해야 하는 사이에 이렇게 파토를 냈다고?" 라며 흥분합니다.

유동구는 전부인인 심정애에게 전화를 걸어 "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애들을 바람 맞힌 거냐?" 라며 화를 내며, "당신 아들만 끼고돌지 말고 우리 은아도 생각해. 30년 만에 나타나서 상처만 주지 말고"라고 말했고, 심정애는 "직접 만나. 할 얘기가 있으면 면전에서 직접해"라고 말했고, 유동구는 "나도 할 얘기 많으니까 약속장소 정해서 문자로 보내"라고 화내면서 전화를 끊습니다.

퇴근한 심정애의 남편 강기석(이대연 분)은 아들 강선우가 여자친구 유은성과 함께 있으면서 약속에 오지 않았다며 흥분하는 심정애에게 무슨 사정이 있을 거라며, 무조건 유은성의 탓만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응급실에 있던 강선우는 링거도 다 맞지 못한 채 서둘러 집으로 갔고 이유를 묻는 모친 심정애에게 "회사에 사고가 좀 있었다. 직원이 좀 다쳐서 응급실에 갔다"라고 말을 둘러댑니다. 그럼에도 심정애는 "네 여자친구가 다친 거니? 중요한 약속이 있으면 빠질 줄도 알아야지"라고 말했고, 강선우는 "누나랑 형한테는 따로 날 잡아서 사과할게요"라고 말하고는 방으로 올라갑니다. 동생 강선주(임나영 분)는 저녁약속에 안 왔다는 강선우에게 "혼자 성인군자인 것처럼 엄마 자식들 다 받아들일 거 같더니, 사실을 껄끄러웠던 거 아니야?" 라며 깐죽거립니다. 

 

신달용(임하룡 분)은 딸 신하영(이효나 분)에게 요즘 경찰 청년(유은혁)하고는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고, 신민국(최우혁 분)은 요즘 카페에도 안 온다고 말합니다. 신달용과 가족들은 신하영이 뮤지컬 약속을 깬 이후 경찰청년에게 까인 거 아니냐고 말했고, 신하영은 "아니야, 까인 거. 경찰서 가서 형사님한테 자문받을 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문을 하겠다고 나타난 경찰은 유은혁이 아닌 동료형사였고, 신하영은 "자문까지 안 할 줄이야. 형사님 이제 나랑 얼굴도 마주하기 싫은 건가" 라며 착잡해합니다. 

신하영이 놀랐다는 동료형사의 말을 들은 유은혁은 "잘해줘. 궁금한 거 있다 그러면 친절하게 알려주고"라고 말했고, 완전히 끝낼 거냐는 동료형사에게 "끝내고 말 거 할 거 없어.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 "다치지 않으려고 잘라내는 거다"라고 말합니다.

청필름에서 강선우를 만난 유은성은 어제 다친 것은 괜찮냐고 물었고, 강선우는 "은성 씨가 위험에 빠지면 내가 나는 게 당연하죠. 내가 은성씨 남자친구니까" , "우리 오랜만에 같이 커피 마셔요" 라며 손을 잡고 휴게실로 갑니다. 이때 유은성의 전 남자 친구 한시헌(채서경 분)이 나타났고, "감독님의 고귀한 뇌가 다치지 않으셨는지 걱정이 되었다"라고 말합니다.(강선우가 다친 이유는 한시헌이 전선을 건드려 조명이 유은성 쪽으로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강선우는 "그렇게 걱정이 되면 전화를 하지 그랬냐. 문자라도 남기시던가"라고 물었고, 이에 한시헌이 워라밸을 중요시해서 근무시간 외에는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답하자, 강선우는 "일단 안부를 묻는 건 업무전화가 아니고, 우린 직장인이 아니다"라고 받아칩니다. 한시헌은 감독님의 말발에 대해 감탄하며 자신도 말빨에 지지 않는다고 답합니다. 유은성이 콧방귀를 뀌자 "너도 나의 언어에 넘어갔잖아"라고 말하자 유은성은 급하게 한시헌을 데리고 나갔고, 강선우는 이상하게 기분이 싸하다고 혼잣말을 합니다. 한시헌은 유은성에게 왜 응급실에 따라갔냐며, 그렇게 오버하면 둘이 커플인 줄 안다며, 그럴 일 없지만 오해살 행동은 하지 말라고 빈정댑니다.

뉴스를 보던 신달용은 전세사기 뉴스에 심정애의 동생 심정숙(안연홍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심정숙은 자기 걱정은 왜 하냐며 화를 냈고 신달용이 다른 방을 알아보겠다고 말하자 심정숙은 "저는요, 어울리지 않는 뭔가가 같이 있는 게 싫다니까요"라고 화를 냅니다.

고춘영은 심정애를 만나러 간다는 유동구를 따라나섰고, 강기석 역시 전남편 유동구를 만나러 간다는 심정애를 따라나서기 위해 회사일까지 미루고 옵니다. 결국 4명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75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언성을 높이는 유동구와 심정애, 고춘영과 강기석의 모습과 앞서 황감독의 영화에 유은성이 캐스팅이 안 된 이유를 알게 된 강선우, 그리고 강선우의 사고소식을 알게 된 신하영의 모습이 나오면서 다음이야기를 궁금하게 했습니다. 

이상으로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코믹 가족극 "우당탕탕 패밀리" <75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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