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79회>

계속적으로 이별을 종용당하는 유은성과 강선우. KBS1 일일연속극 "우당탕탕 패밀리" <79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유동구(이종원 분)의 현재부인인 고춘영(김선경 분)과 마주칠 뻔한 심정애(최수린 분)의 동생 심정숙(안연홍 분)은 결국 도망가고, 유동구는 세입자인데 근처 마트에 골뱅이통조림이 세일을 해서 급하게 뛰어간 거라고 둘러대었고, 고춘영은 의심을 거둡니다.

30년 전 헤어진 부부인 심정애의 아들 강선우(이도겸 분)와 유동구의 딸 유은성(남상지 분)은 각각 부모님으로부터 헤어지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카페에서는 유은성의 언니이자 강선우의 이복남매인 유은아(주새벽 분)와 유은혁(강다빈 분) 그리고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이자 강선우의 친동생인 강선주(임나영 분)가 이러한 상황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그도 잠시, 유은아와 강선주는 카페사장인 신민국(최우혁 분)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입니다.

신민국의 고모이자 청필름의 팀장인 신하영(이효나 분)은 신민국의 카페에 원두를 가질러 가겠다고 했고, 새언니 맹진실(김보미 분)은 카페에 경찰총각(유은혁)이 있으니 전화해 보고 가라며, 이제 만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합니다. 신하영은 유은혁과 마지막 만남을 떠올리며 유은혁이 자리를 먼저 떠났을 때 왜 마음이 아팠는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에 간 신하영은 유은혁이 놓고 간 장갑을 발견했고, 곧이어 유은혁이 장갑을 찾으러 카페로 와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카페를 나섭니다. 

강선우는 이복형이면서 여자친구 유은성의 오빠인 유은혁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청했고, 유은혁은 친엄마가 낳은 자신의 동생인지, 자신의 동생 유은성의 남자친구의 입장인지 물으며 유은성과의 교제를 응원하기는 힘들다고 말합니다. 강선우는 자신과 유은성은 헤어질 수 없다며 간곡히 부탁합니다. 또한 유은성도 언니 유은아에게서 강선우와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강선우와 유은성은 슬픔에 잠기며, 회사에서 만난 강선우와 유은성은 서로 애틋한 마음으로 포옹을 합니다.  한편 신달용(임하룡 분)은 심정숙의 방을 보러왔고, 신달용은 심정숙에게 선물을 사겠다며 타월가게로 데리고 갑니다. (타월가게는 완전 PPL 이네요 ㅎㅎ)

강선우의 모친인 심정애는 전에도 유은성에게 아들 강선우와 헤어지라고 했지만 뻔뻔하게 다시 왔다고 이야기했고, 유동구와 고춘영 역시 그동안 강선우의 집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을 유은성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합니다. 이어 유동구는 심정애의 아들 강선우를 불러 따로 이야기하기로 했고, 유은성 역시 강선우의 모친에게 연락을 받고 강선우의 집으로 향했고, 유은성과 강선우가 각각 강선우의 집과 하하치킨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서 79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는 강선우와 유은성의 부모들이 서로의 집과 치킨집으로 향하는 모습과 결국엔 갈등으로 번지는 카페사랑 신민국을 향한 유은아와 강선주의 말다툼으로 더욱 심한 갈등을 암시했습니다.

이상으로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코믹 가족극 "우당탕탕 패밀리" <79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