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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웨딩 임파서블 <6회>

by 장's touch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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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형수 나아정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 이지한은 자신의 마음을 접으며 결국 형의 결혼을 인정하게 됩니다. "웨딩 임파서블" <6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지한(문상민 분)은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위로를 해주는 예비 형수 나아정(전종서 분)에게 흔들렸고 나아정에 대한 마음이 애정임을 알게 됩니다. 이에 이지한은 성당에 가서 "신부님 아무래도 제가 사탄이 들린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저에게 막 일어나고 있어요. 불면증이라는 걸 모르고 살던 제가 요 며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어요", "뛰어서는 안 되는 곳에 제 심장이 뛰고 있습니다.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요. 보지 말아야 할 곳을 계속 보고 있고요. 가지 말아야 할 곳이라는 걸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그쪽을 계속 발이 향하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겠어요. 제가 왜 그 사람을 계속 신경 쓰고 있는지. 어쩌다가 하필 그런 시큼한 마음을 품게 된 건지" 라며 고해성사를 합니다.

이어 이지한은 "이건 문제가 있는 게 확실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제 발길로 죄악의 길로 들어갈 리 없지 않습니까. 지금 혹시 그것 좀 당장 할 수 있을까요? 구마의식"이라고 말했고, 신부님은 "어떠한 마음이건 품는 것은 죄가 아니지요. 차라리 그 마음을 한번 제대로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가장 옳은 길로 가는 선택을 하면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성당을 나서는 이지한에게 나아정의 전화가 걸려왔고, 이지한은 "지금 저를 시험에 들게 하시는 겁니까. 아무가 틀린 길을 보여줘도 소용없다. 전 딱 마음먹었다" 라며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이지한은 집에서 불경을 틀어놓고 108배도 하고, 이지한은 "제 안에서 그 여자가 사라져 주길. 꼭 좀 빼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빌었고, 또한 좋아하는 사람을 잊는 방법을 인터넷을 검색하다 종이학 접기 등도 해봅니다.

한편, 나아정은 전날 밤 이지한이 씌워줬던 우산을 바라보며, "하여간  청개구리. 내 말은 곧 죽어도 안 듣지 비 많이 맞았는데 몸은 좀 괜찮으려나"라고 걱정하며 연락을 했지만 답이 오지 않습니다.

이도한에게 회사를 물려주기로 한 이도한의 외할아버지 LJ그룹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은 기자가 뒤를 캘 수 있다는 이유로 이도한과 나아정의 상견례를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하며 결혼 전담팀까지 추진합니다. 또한 현대호 회장은 이도한에게 "무서우면 도망가지 말고 힘을 키워야 한다. 그게 너의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급하게 잡힌 상견례에 나 아정은 당황하면서도 "이제 좀 주연 배우 같다"라고 말하면서 상견례의 시나리오를 짭니다.

나아정과 이도한의 완벽한 시나리오 속 변수는 예비 시동생 이지한이었고, 나아정은 이지한을 설득하기 위해 연락을 했지만 이지한은 나아정을 만나려 하지 않았고, 연락도 받지 않습니다. 일에 더욱 집중하고, '갓생'을 살겠다며 요가와 외국어 학원을 다니는 등 몸을 바쁘게 움직입니다. 그럼에도 학원 교재 표지에, 노래방 뮤직 비디오에도 나아정이 나왔고, 이지한은 "어떻게 이렇게 다방면으로 활동했냐" 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나아정이 결혼을 방해하는 예비 시동생 이지한 때문에 고민에 잠기자, 단역 연기 동료인 유종희(강나언 분)는 "악플러인 예비 시동생이 언니를 좋아하게 만드는 거죠. 그 사람 술김이지만, 언니가 살짝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면서요" 라며 화해를 제안했고, 나 아정의 상견례가 잡히자 "언니 식은 어디에서 올려요?"라고 묻습니다. 이때, 나 아정과 함께 단역연기를 하는 양지애(송상은 분)가 운영하는 카페에 이지한의 측근인 은택(민진웅 분)이 찾아왔고, 나아정은 그가 이지한의 측근임을 단번에 알아채고는 이지한의 행적을 알아냅니다.

이지한이 나아정 때문에 힘들어하며 길을 걷다가 공원에서 다른 커플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을 때, 갑자기 나 아정이 등장해 이지한은 당황했고, 급하게 자리를 뜹니다. 그러나 집에 도착한 집에 나아정이 있었고, 나 아정은 이지한의 방으로 찾아가 "왜 이렇게 사람 무시해요. 손가락도 멀쩡하면서 내 문자는 왜 씹고"라고 물었고, "혹시 상견례한다고 해서 화난 거냐. 지난번에 할아버지 댁에 인사드리러 갔을 때처럼 사고 안 친다. 그러니까 너무 거정 하지마라"라고 말합니다. 이지한은 "내가 나 아정씨 걱정을 왜 하냐. 나아정 씨야 말로 걱정할 필요 없다. 어차피 상견례 안 갈 것"이라고 답하며 "용건 끝났으면 나가라. 제 영역에서까지 나 아정씨랑 말 섞고 싶지 않다" 라며 매몰찬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나 아정은 이도한에게 "네 동생 상견례 안 온대. 괜히 와서 무슨 일 낼까 걱정하는 것보다 안 오는 게 낫다. 차라리 잘 됐다"라고 말하면서도 서운한 기색을 보입니다.

한양그룹의 딸인 윤채원(배윤경 분)은 이지한, 이도한의 배다른 누나 최승아(박아인 분)가 사무실로 찾아오자 추모공원에 기자를 보낸 걸 알고 있다고 말하며 이도한도 이지한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이에 최승아는 이지한이 나 아정을 챙기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전하며 윤채원의 심기를 건드립니다. 

이후 윤채원은 마음이 복잡한 이지한과 오락실에 방문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자 합니다. 윤채원은 이지한에게 "복잡한 머리 어때? 좀 나아졌어?"라고 물었고, 이지한은"나아진 건 지 더 나빠진 건지모르겠다"라고 답하며 "오늘 고마웠어. 너 덕분에 많이 웃었다"라고 말합니다. 윤채원은 두 사람의 과거에 대해 언급하며"그때 너 나 좋아했었지? 첫사랑?"이라고 물었고, 이지한이 "그땐 철이 없었다. 내가 감히 윤대표를"이라고 답하자  "그 불씨 아직 살아있냐. 내가 후 불면 다시 타오를 수 있는 그런 마음이냐고. 뒤적여봐도 돼?"라고 말하며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둘씩 생겨나는데 내가 나답지 않게 자기 검열을 하게 된다. 그래서 확실하게 방점 한 번 찍고 가려고", "이지한, 내가 쇼핑몰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도한이 때문이 아니고 이지한 너 때문이다. 내가 널 좋아한다"라고 고백합니다. 이지한은 "아니, 지금 뭘 한다고?" 라며 깜짝 놀랐고, 윤채원은 "잘 생각해 봐. 나 오래는 안 기다릴 거야"라고 말합니다.

나아정과 이도한의 상견례날이 되었고, 나아정의 가족들은 이도한의 본가로 초대를 받습니다. 나아정의 가족들은 본가의 규모에 깜짝 놀랐고, 나아정은 오지 않겠다던 이도한의 동생 이지한을 보고 놀랍니다. 나아정과 이도한의 시나리오 대로 이도한의 이부형인 최민웅(홍인 분)은 자존심을 건드리며 깐죽거렸지만 나아정의 제부인 조태민(김영훈 분)은 지지 않고 오히려 역습을 해 웃음을 안깁니다. 

상견례 중 이도한의 할아버지인 현대호 회장은 "결혼 발표하면 저희 측에서 준비한 보도자료가 조만간 나갈 겁니다. 아정이 신상에 대해서는 최대한 가리고 발표할 거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설명했고, 나아정의 모친 서동옥(김수진 분)은 "신상을 왜 가려요? 부족한 건 저희 부모죠. 우리 애가 아니라. 왜 멀쩡한 애를 숨기시냐고요"라고 말합니다. 이때, 이지한은 "지키고 싶으니까요. 결혼 발표되는 순간 모든 언론이 나아정 씨를 괴롭힐 겁니다. 근데 아마 나아정 씨는 상처받지 않을 거에요. 전에 저한테 그랬거든요. 자기랑 관련 없는 사람이 떠는 말에는 상처받지 않는다고", "근데 보니까 자기 앞에 상처받는 사람들을 보는 걸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보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 다 아는데. 그리고 또 저희가 모르면 어때요. 나아정 씨가 알고 있는데요. 본인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이라고 말했고, 현대호는 "그래. 맞다. 맞습니다. 사부인. 귀하게 키우신 딸 저희도 누구보다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불편하셨다면 노여움 푸시죠"라고 말합니다.

나아정은 상견례가 끝나자마자 이지한을 따로 만나서 "내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 말은 꼭 그쪽 얼굴 보고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안 온다고 해서 신경 쓰였고 와줘서 반가웠고 내 편 들어줘서 고마웠어요"라고 말했고, 이지한은 "됐어요. 나아정 씨 입에서 그런 말 들으려고 한 일 아니니까"라고 말합니다.

나아정은 "근데 결과적으로는 이지한 씨가 그런 말을 하게 만들었네요. 내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이지한 씨 이제 나한테 상처 줄 수 있는 사람 같아. 근데 이 정도면 우리 서로 인생에서 관련 있는 사람 아닌가?", "결국엔 이렇게 올 거면서 처음엔 왜 그렇게 튕긴 거예요?"라고 묻습니다. 이지한은 "나 아정씨 보기 싫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정 씨를 봐야 할 것 같아서. 이제야 좀 보이는 것 같아서요. 옳은 길로 갈 수 있는 선택이. 내가 거길 갔다는 건 인정하겠단 뜻입니다. 나아정 씨랑 형을요. 그니까 한번 행복해 보세요. 우리 형이랑"  라며 직접 만든 종이학을 나아정에게 건넨 후 자리를 뜹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연인이 헤어진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지한은 나아정과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고, 검색해서 찾아본 대로 종이학을 접으며 마음을 정리한 듯합니다. 과연 이지한은 깨끗이 마음을 정리한 걸까요? 그리고 나 아정의 마음은 하나도 흔들리지 않았을까요? 

이상으로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 VS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 "웨딩 임파서블" <6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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