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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원더풀 월드 <4회>

by 장's touch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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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서류봉투 안에 있던 사진 한 장. 애써 덮고자 했던 은수현 앞에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집니다. "원더풀 월드" <4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남편 강수호(김강우 분)와 함께 방송을 마치고 난 후 대기실에 돌아온 은수현(김남주 분) 앞으로 서류봉투가 있었고, 그 안에는 남편 강수호가 어떤 여자와 함께 있는 불륜사진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수호는 은수현에게 수고했다고 말하지만, 은수현은 말을 하지 못했고, 엄마 오고은(원미경 분)과 친한 동생 한유리(임세미 분)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한유리는 이러한 은수현을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은수현은 강수호의 불륜 사진을 목격한 이후로 헛구역질이 이어지고, 요양원 봉사 중에도 강수호와 포옹을 하고 있던 여자가 누구일지 생각에 잠기며 강수호를 향한 의심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 시각 앞서 은수현과 만났던 권선율(차은우 분)은 은수현의 과거 기록을 찾아보며 은수현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기 시작했고, 은수현에게서 자신의 부모를 죽게한 펜션 방화범인 장형자(강애심 분)의 일기장을 받기 위해 요양원으로 향합니다. 그때 요양원 안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모친을 향해 폭력을 행사하고 있었고, 폭력에 무방비하게 맞고 있는 할머니를 은수현이 감싸 아는 순간 남자가 던진 화분이 수현의 머리 쪽으로 날아옵니다. 그 순간 권선율이 몸을 던져 수현을 감싸 안아 화분을 대신 맞았고 이에 은수현과 할머니는 무사할 수 있었지만, 결국 화가 난 권선율이 주먹을 휘두르면서 남자와 권선율은 유치장에 갇히고 맙니다.

 

아무 연고가 없이 유치장에 있는 권선율의 앞에 은수현이 찾아와 "제가 보호자입니다" 라며 책임을 자처하며 합의금을 내주었고, 권선율은 "누가 저런 새끼랑 합의해달라고 했어요? 일기장이나 줘요" 라며 시종일관 까칠한 태도를 부였지만 은수현은 "난 네 인생이 끝나는 거 원치 않아"라고 말합니다. 은수현은 권선율에게 따뜻한 국밥을 사주었고, 이어 장형자가 교도소 안에서 펜션방화당시 유일하게 살아남은 권선율에게 쓴 일기장을 건네며 "이거 읽다가 마음이 힘들면 나한테 연락해. 아픈 거에 무뎌지지 마" 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넵니다. 권선율은 "아까부터 왜 반말?" 이라고 구시렁대면서도 "그 사진 선수가 찍은 거다. 내가 사진을 좀 안다. 도움이 필요하면 내게 연락하라" 라고 말합니다. (앞서 강수호는 은수현이 남편의 불륜사진을 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또한 강수호는 은수현이 가해한 남자의 아들 권민혁(임지섭 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권민혁이 지내던 보육원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나오는 강수호의 뒤로 의문스러운 차들이 뒤따르는 모습이 공개된 그 사연을 궁금하게 됩니다. 또한 친구 수진(양혜지 분)을 통해 권민혁의 의료 보험 기록과 전과 기록을 확인하며 권민혁의 뒤를 쫓습니다. 

은수현은 동네에서 자신을 보고 수군거리는 느낌을 받았고, 이 때 마침 앞집 여자인 윤혜금(차수연 분)이 은수현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차를 함께 대워 집으로 초대해 아들을 잃은 은수현을 위로합니다, 윤혜금은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들, 윤희재(진재희 분)가 강건우(이준 분)와 잘 놀았다며 고마움을 표하며 "건우 엄마 보면서 많이 배웠다. 정말 좋은 엄마" 라며 "제 마음의 빚, 살면서 꼭 한번은 갚겠다" 라고 말합니다. 

그날 저녁, 은수현은 강수호와 와인을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강수호가 "오늘 무슨 일 있냐"라고 묻자 은수현은 "희재 엄마가 내가 좋은 엄마라고 하더라" 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강수호는 "희재 엄마? 아, 앞집 여자 만났구나. 당신 좋은 엄마야. 좋은 아내고" 라고 말했고, 은수현은 강수호가 다른 여자와 입 맞추고 있는, 문제의 사진을 꺼냅니다. 

은수현은 "이런 게 왔더라. 뭘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이런 걸 받게 해" 라고 추궁했고, 강수호는 아무 말 않으며 사진을 살핍니다. 은수현은 "그런 생각을 했어. 나랑 헤어져 있는 동안 당신에게 여자가 생길 수 있겠구나. 만약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하면 언제든 보내줘야지"라고 말했고, 강수호는 "내가 무슨 마음으로 당신에게 돌아간 건데" 라며 "정말 미안해. 실수였어. 우리가 헤어졌을 때 아주 잠깐, 정말 기억에 없을 만큼 아무것도 아닌, 지나간 일이야. 나한텐 당신이 전부야. 믿어줘"라고 설명합니다.

그러자 은수현은 "어쩌면 그 말이 듣고 싶었는지 몰라. 다 지나간 일이라면 당신 탓하지 않을 거야. 덮자" 라며 혹시 그 사진을 누가 보냈는지 짐작이 가느냐고 물었고, 강수호는 모르겠다고 답했고, 이후 강수호는 방송국 CCTV를 통해 사진을 전한 퀵서비스의 직원을 찾았지만 헬멧을 쓰고 있었습니다.

은수현과 강수호가 출연한 특집 토크쇼가 방송되자 은수현의 모친은 식당에서 방송을 보고 있고, 권민혁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남자가 식사를 하다가 돈을 놓고 조용히 나갑니다. 같은 시각 김준(박혁원 분) 의원이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은수현의 방송을 지켜보는 가운데, 권선율은 최주석(김철기 분) 의원의 약점을 잡아내 선거에서 김준을 유리하게 합니다

은수현은 강수호의 사과를 받아들여 과거를 잊기로 챘지만, 친한 동생인 한유리를 만나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며 강수호를 향한 불안과 걱정을 드러냅니다. (한유리의 표정은 은수현을 걱정함과 동시에 뭔가 불안한 표정이 있습니다)

은수현의 모친 오고은은 정체불명의 우편물에서 사위 강수호의 불륜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고, 엄마 오고은과 통화 중 이상한 느낌을 받은 은수현은 곧장 친정집으로 갔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고은을 찾아다니던 은수현은 버스 정류장에 멍하니 앉아있는 오고은을 발견했고, 오고은이 문제의 사진을 보게 됐음을 알게 되고 괴로워합니다.

오고은은 억장이 무너지는 표정으로 "내 새끼는, 하루아침에 새끼 잃고 그 차가운 감옥 바닥에서 버티고 사는 동안, 좀 버티지" 라며 "감히 내 딸을 건드려. 너한테 건우가 소중했듯이 엄마도 널 위해서는 못 할 게 없어" 라며 사위 강수호를 향한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강수호는 방송을 마친 후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당신이야? 당신이 그 사진을 보냈냐"라고 물었고, 곧 강수호는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자리를 옮깁니다. 마침 은수현은 방송국 앞에서 강수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신에게는 회의가 늦게 끝날 것 같다고 거짓말한 후 차를 모는 강수호를 본 은수현은 그의 뒤를 밟습니다. 강수호가 도착한 곳은 호텔이었고, 강수호가 호텔방앞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호텔 방문이 열리고, 여자의 구두가 보이고 그곳에는 앞집 여자인 윤혜금이 있음을 보게 된 은수현의 충격적인 표정으로 4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원더풀 월드" <4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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