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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킹더랜드 <14회>

by 장's touch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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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과 천사랑의 스캔들은 그들을 3주간의 이별을 하게 만듭니다. "킹더랜드" <14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파파라치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은 파파라치에 키스 장면 등을 찍혔고, 파파라치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그림은 잘 나올 것 같다. 취재원 보호는 확실하니까 걱정 말라" 라고 이야기했고, 다음날 스캔들이 터집니다. 한 직원은 구원의 아버지 구일훈(손병호 분) 회장에게 "기자들이 구 본부장의 기사를 낸다고 한다. 열애설이다" 라고 이야기했고, 모자이크 된 천사랑과 구원의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구일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라. 광고를 주던 광고를 끊던 막아라" 라고 이야기했고, 구원의 이복누나인 구화란(김선영 분) 상무는 "뭐든 아버지가 주는 금액의 2배를 주겠다" 라며 기사를 낼 것을 요청합니다. 결국 구화란의 뜻대로 기사는 퍼졌고, 천사랑은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고, 킹더랜드 직원들 역시 기사에 모자이크 된 여성을 보고 "천사랑과 비슷하다. 뭔가 느낌이 닮았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구원 역시 천사랑과의 열애 기사를 보고 놀랐고, 천사랑은 구원을 찾아가 "혹시 봤냐"라고 물었고, 구원은 "지금 봤다. 걱정돼서 지금 가보려고 했다. 미안하다 나 때문에" 라고 사과합니다. 천사랑은 "우리가 뭘 잘못했냐. 미안해할 일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내 걱정은 하지 말라고 온 거다" 라고 말합니다. 구원은 "이 와중에 내 걱정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천사랑은 "당연하지.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데" 라며 웃어 보였고, 구원은 "그래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으면 아무 생각하지 말고 나 찾아와 지금처럼. 혹시 못 올 거 같으면 나 부르고"라고 당부합니다. 이어 부르면 바로 달려와주냐는 말에 구원은 "당연히 달려가지. 바로 달려갈게. 언제든 어디든"이라며 서로에게 확신을 줍니다.

이때 등장한 노상식(안세하 분)은 구원에게 "왜 이 시점에 이런 기사가 난 거 같냐. 아무래도 상무님이 기사를 낸 거 같다" 라며 구화란을 의심했고, 구원은 "노상식, 확실한 거 아니면 말하지 마라"라고 화를 냅니다. 노상식은 "얼마전에 상무님을 만났었다" 라며 구화란이 자신을 회유를 했던 사실을 구원에게 털어놓습니다. 당시 구화란은 노상식에게 구원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할 것을 제안했고, 노상식은 "겨우 본부장 자리로 친구 뒤통수 안 친다. 오늘 이야기는 못 들은 걸로 하겠다"라고 자리를 피했고, 이를 이제야 알게 된 구원은 "고맙다" 라고 진심을 전합니다.

내가 먼저 좋아했다

천사랑은 절친인 오평화(고원희 분)와 강당을(김가은 분)을 만나 "후속 기사는 막는다고 했는데" 라며 걱정을 했고, 결국 천사랑의 얼굴까지 공개되었고, 천사랑은 오히려 구원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음 날 출근을 한 천사랑은 킹호텔 직원들의 수근거리는 모습을 봤고, 직원들은 천사랑과 구원이 "길어봐야 한달이다" 라고 이야기했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호텔 지배인 김수미(공예지 분)는 천사랑에게 "천사랑 씨는 좋겠다. 초고속 신분 상승이잖아. 엘리베이터 탄 기분 어때?" 라며 대놓고 비아냥 거렸고, 불쾌한 천사랑은 "그런 거 아니다. 남의 일이라고 말 함부로 하지 마라" 라고 대응했지만 김수미는 "아니긴, 다 노리고 접근하는 거지, 어떻게 꼬셨냐. 기술 좀 공유하자"라고 말합니다. 순간 뒤에서 구원이 나타나 "먼저 꼬신 사람은 나다. 내가 노리고 접근했다. 꼬리도 내가 먼저 쳤다. 그러니까 기술을 알고 싶으면 절 찾아와라. 가르쳐드리겠다"라고 말하며 이어 "또 내가 먼저 좋아했다. 명심해라"라고 말한 후 모두가 보란 듯이 천사랑의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이후 구원은 천사랑에게 "내가 계획적으로 널 꼬신 거다. 앞으로는 당당하게 본부장님이 먼저 꼬리 쳤다고 이야기해. 나 굉장히 계산적인 사람이야. 처음부터 작정하고 노린 거다" 라도 당부했고, 천사랑이 "그 말 누가 믿냐" 라고 묻자 구원은 "처음 본 순간부터 내 세상은 온통 천 사랑이었다. 그러니까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 나한테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야"라고 진심을 전합니다. 한편 구일훈 회장은 "다른 건 몰라도 원이 엄마 관련된 기사는 다 내려라. 그리고 두 사람 그냥 둬라 다 부질없는 거라는 고 곧 알게 될 거다"라고 말합니다. 

천사랑의 킹더랜드 동료들은 천사랑에게 "가서 좀 쉬어라. 우리 앞에서는 안 그래도 된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때 구원이 등장해 "죄송하다. 그리고 스캔들이 아니고 사랑이다. 제 여자친구 잘 부탁드린다. 이건 본부장이 아니고 남자친구로 부탁이다" 라며 간식까지 건넵니다.

구화란 상무는 임원들과 모여 구원 본부장의 승진을 막기로 했고, 이때 구일훈 회장이 등장해 "이거 구화란 너의 작품이냐. 너의 개인적인 걸 위해서 더 큰 걸 훼손했다. 넌 경영보다 정치가 어울린다. 넌 이제 모든 거에서 손을 떼라"라고 이야기했고, 구화란은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셨어요. 아버지는. 어차피 다 아들 거니까. 말하면 뭐 바뀌나요. 어차피 아버지 마음속에 전 한 번도 없었다"라고 뛰쳐나갑니다. (과거 구화란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구원과 구원의 엄마가 구 회장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천사랑과 구원은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를 찾아가 "손주사위 왔다" 라고 인사를 했지만 차순희는 "네놈이 허락을 안 해주니까 기사를 낸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우리 손녀 눈에서 눈물 나면 넌 죽는다"라고 귀여운 협박을 했고, 이후 동네사람들이 찾아와 구원을 신기하게 보며 사진도 함께 찍습니다.

킹에어에서 근무하는 오평화는 후배에게 사무장 자리를 빼앗겼고, 신임 사무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후배 이로운(김재원 분)이 오평화를 좋아하자 오평화가 이혼한 경력을 동료들에게 일부러 이야기해 오평화를 곤란하게 합니다. 강다을은 남편 서충재(최태환 분)가 실직을 하고 일부러 숨긴 사실을 알게 되어 오히려 남편에게 집안일을 시킵니다.

3주간의 출장 & 유배

구일훈은 구원에게 "호텔일은 네가 책임져라. 해외 출장도 실무진 보내지 말고 네가 챙겨라"라고 이야기했고, 구원은 "왜 아무것도 안 물어보시냐"라고 물었고, 구일훈은 "뭐 내가 알면 달라지는 거냐"라고 이야기합니다. 

이후 구일훈 회장은 천사랑을 만나 함께 식사를 했고  "내가 자네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 있지. 원이가 왜 좋아하는 줄 알겠다. 아니까 더 무섭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애들도 아닌데 헤어져라 마라 하진 않겠다. 대신 잠잠해질 때까지 잠시 조용한데 가있어라" 라며 에둘러 이별을 지시했고, 천사랑은 "부탁하시는 거냐, 지시하시는 거냐"라고 묻습니다. 구일훈 회장은 "지시하는 거다. 킹 호텔 회장으로서"라고 답했고, 천사랑은 "회장님이 지시하시는 거면 따를 수밖에 없겠다"라고 답했고, 구 회장은 "당분간 떨어져서 생각해 보면 어떤 게 좋은 결정인지 알게 될 거다"라고 말합니다.

천사랑을 만난 구원은 어두운 표정의 천사랑을 보며 "무슨 일 있냐"라고 물었고, 천사랑은 구 회장으로부터 받은 지시를 숨긴 채 아무 일도 없다고 밝힙니다. 구원은 "나 해외 출장을 가서 당분간 못 만날 거 같다. 3주 정도 떠난다"라고 말했고, 천사랑은 "열심히 잘하고 와" 라며 응원해 줍니다. 구원은 "우리 당분간 못 만나니까 오늘 집에 가지 말까. 우리 어디 좀 갈까" 라며 두 사람은 추억을 쌓기 위해 영업을 마친 놀이공원으로 향합니다.

마침 놀이동산의 불이 켜졌고, 천사랑은 "여길 통째로 빌린 거 아니지? 여기 너무 좋다"라고 놀랐고, 구원은 "통째로 빌린 거지" 라며 재벌다운 재력을 자랑합니다. 교복을 입은 두 사람은 놀이동산으로 향했고, 구원은 놀이기구가 무서워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천사랑이 즐거울 수만 있다면 놀이기구의 무서움도 극복하는 노력으로 웃음을 안깁니다. 천사랑은 구원에게 "뭐든 같이 해주려고 해서 고맙다"라고 말했고, 구원은 "앞으로도 뭐든 함께 하겠다"라고 말합니다. 

다음 날 구원은 3주간의 해외 출장을 떠나면서 "사랑한다" 라며 문자를 보냈고, 천사랑도 이에 답하며 좌천된 발령지에 도착합니다. 천사랑은 그곳에서 이전 선배와 만나게 되었고, 그 선배는 천사랑에게 "네가 여기 웬일이야? 너 같이 잘 나가는 애들이 오는 곳이 아닌데. 너 킹 더랜드까지 올라갔다며? 여긴 대역 죄인들만 오는 곳이다" 라며 "여기가 바로 한번 들어오면 절대 나갈 수 없다는 유배지, 킹 관광호텔이다"라고 설명합니다. 발령 전 천사랑은 함께 사는 친구 오평화에게 "출장 간다. 다녀와서 얘기할게"라고 했지만 2주가 지났음에도 연락이 없어 친구들을 궁금해합니다.

거짓 웃음

3주간의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구원은 바로 천사랑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기는 꺼져있었고,  이후 호텔에 도착한 구원은 킹 더랜드에 갔지만 천사랑이 인사발령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구원은 직원에게 "하나 씨 제가 처음에 이 호텔에 왔을 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앞으론 거짓 웃음이 없는 호텔로 만들겠다'라고 지금 그 미소 진심인가요?"라고 물었고, 직원은 "죄송합니다. 본부장님. 사랑 씨 관련해서는 절대 함구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직원은 "발령은 누가 낸 줄 모른다. 킹관광호텔로 갔다고 들었다. 발령받은 지 3주 정도 됐다"라고 구원에게 이야기했고, 화가 난 구원은 천사랑을 향해 나가던 중 "원아. 엄마야"라는 부름에 뒤를 돌아봤고, 구원의 엄마가 등장해 "원아, 엄마야"라고 말했고, 구원이 놀라 뒤돌아보면서 14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라운지 '킹 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킹더랜드" <14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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