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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Town

사랑의 이해 <11회>

by 장's touch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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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들켜버린 마음. 계속 부정하지만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사랑의 이해" <11회> 리뷰를 시작합니다.

안수영, 네가 좋아

"어쩌면 시작은 나였는지도 모른다. 들키면 안 되는데. 설렘을. 망설임을. 후회를. 그러니까 이 남자를 흔든 건 바로 나다"

아이스하키장에서 하상수(유연석 분)와 키스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안수영(문가영 분)은 도망치듯 나옵니다. 이에 당황한 하상수는 "왜 그냥 가요?" 라며 안수영을 붙잡았고, "기회를 주는 거예요. 없었던 일로 만들 기회"라는 안수영에게 하상수는 "실수 아니었고 후회 안 해요" 라며 "좋아해요. 내가 이런 말하면 나쁜 놈인 거 아는데, 그냥 할게요 나쁜 놈. 좋아해요. 알아요, 늦은 거. 내가 이렇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많이 고민했는데.... 생각 같은 거 더는 안 해. 못 하겠어. 난 안수영, 네가 좋아" 라고 고백합니다. (현재 하상수는 대학후배이자 같은 은행에서 근무하는 박미경과 공개연애 중입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안수영은 하상수에게 술을 마시자며, 술자리에서는 거짓말 게임(진실게임과는 반대로 거짓말만 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안수영은 "사실 나 삼전그룹 회장 딸이에요" 라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며 "은행은 심심해서 다녀요. 지점장도 내가 봐주는 거예요. 불쌍해서",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유학 중이에요"라고 말했고, 하상수도 그에 맞춰 "난 지난주에 아버지랑 낚시 다녀왔어요", "어제 로또 1등 당첨됐어요"라고 말합니다. (안수영의 동생, 하상수의 아버지는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그러나 안수영은 하상수를 향한 감정을 숨길 수 없었기에 "나도 하계장 님 좋아해요", "어쩌면 내가 먼저였을지도 몰라요.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어요. 하계장님이랑 있으면 내 상황을 잊게 돼요. 그리고 하계장님 상황도 잊게 되요. '은행 따윈 다 관둬버리고 손잡고 싶다' 그런 생각도 했었어요"라고 말하며 "거짓말 게임 끝"이라고 말했고, 하상수의 눈시울은 붉어집니다. 서둘러 게임을 끝냈지만 안수영의 마음을 눈치챈 하상수는 돌아가는 차 안에서 여자친구인 박미경(금새록 분)의 전화는 받지 않고, 옆에 앉은 안수영의 손을 잡아줍니다.

불안한 마음

같은 시각, 남편과 함께 골프를 치고 자신의 집으로 올 줄 알고 식사를 준비했던 박미경의 모친 윤미선(윤유선 분)은 속상해하며 하상수를 원망했고, 박미경은 "중요한 약속이라 그래" 라며 하상수를 두둔합니다. 이어 박미경의 아버지 박대성(박성근 분)은 박미경에게 언제까지 은행에 다닐 거냐고 물었고, 박미경이 "언제까지가 어디 있어요? 제 힘으로 얻은 평생직장인데" 라고 답하자 "네가 자랑스러워하는 네 인생 타이틀에 내 도움은 전혀 없는 거 같고? 조기 승진이 진짜 네 힘인 줄 아는구나" 라고 말하며 "뭘 그렇게 놀래? 어차피 네가 가질 거 내가 좀 빨리 쥐어준 게 뭐 어때서?" 라고 말합니다.

박미경은 이런 아버지와의 대화 속에서 피하고 싶었던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물려받은 자신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고, 그동안 하상수의 마음을 얻고자 했던 말과 행동들이 얼마나 상처가 됐을지 걱정된 박미경은 하상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를 할 수 없었고, 집까지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었습니다. 박미경은 하상수의 집에서 자신과 사귈 당시 주었던 '500원' 동전을 보며 하상수가 100%는 아닌데 괜찮냐고 물었던 일을 회상하며 "아니, 안 괜찮아" 라고 말합니다.

하상수와 헤어진 안수영은 집에 들어가서 자신의 식사를 차려놓고 기다리는 남자친구이자 동거하는 정종현(정가람 분)을 위해 억지로 식사를 합니다. 정종현은 안수영이 준 돈으로 병원비를 잘 보냈다며 "돈은 모이는 데로 최대한 빨리 갚겠다" 라고 이야기했고, 안수영은 "그냥 천천히 갚아도 괜찮아요" 라고 말합니다. 이어 정종현은 "여기서 조금만 더 지내도 돼요? 미안해요" 라고 말했고, 안수영은 "나도 미안해요. 이사 천천히 해도 돼요" 라고 말합니다.

집에 돌아간 하상수는 안수영과의 거짓말게임을 회상하며 "오늘 해준 거짓말 고마워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안수영은 답하지 않습니다. 박미경은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고, 정종현은 축 처진 모습으로 앉아있습니다.

출장소 지원업무

다음 날, 업무 전 회의시간에 육지점장(정재성 분)은 서광대 지점이 폐점하는 대신 출장소로 지원하기로 했고, 3개월 동안 출장근무 지원자가 있는지 묻습니다. 서로 눈치를 보는 사이 안수영은 자신이 가겠다고 말했고, 다른 한 명으로 하상수가 손을 들려는 찰나 하상수의 눈치를 보던 소경필(문태유 분)이 "제가 가겠습니다. 제 모교기도 하고, 재능기부도 할 겸"이라며 지원합니다. 하상수는 간밤의 고백으로 인해 안수영이 떠나는 것이 아닌지 내심 불안해했고, 안수영은 "어차피 내가 가게 되어있다. 실적 담당하는 종상팀이 가겠어요? 일반직군인 차팀장님, 배계장님이 가겠어요? 지윤 씨는 모르는 업무가 많고. 남은 사람은 저예요" 라고 말했지만 하상수는 여전히 신경이 쓰입니다. 

마침 그때, 문서보관실로 마두식(이시훈 분) 대리와 배은정(조인 분) 계장이 와서 출장업무를 가는 거 때문에 옥신각신합니다. (지난번 등산 이후로 마두식과 배은정은 비밀 연애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배은정계장은 마두식대리가 과거에 안수영을 좋아했었다며 같이 출장소 업무를 갈려고 했냐며 화를 냈고, 마두식 대리는 "나는 우리 쩡이 처음 봤을 때부터 다른 여자들은 다 오징어로 보였어"라고 말합니다. 이에 배은정 계장은 "그럼 안수영은 이쁜 오징어야?"라고 물었고, 숨어있던 하상수는 웃음이 터지고, 안수영은 급히 하상수의 입을 막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들킬 위험에 처했지만, 다행히 위기를 모면합니다. 

점심식사 중 박미경은 안수영에게 왜 출장소 지원을 가냐고 물었고, 안수영은 "환경도 바꿔보고 싶고, 영포점에서 제가 가장 오래 있었다"라고 답했고, 박미경은 "3개월 금방 갈 거야"라고 답합니다. 잠시 후 서민희(양조아 분) 팀장은 안수영에게 넌지시 "누구야? 자기 출장소로 가게 한 사람", "모르고 싶어도 다 보여. 자기랑 정총경. 자기랑 박대리. 자기랑 하계장. 요즘 묘하다"라고 말합니다. 마침 은행 앞에서 만난 정종현에게 안수영은 상의도 없이 출장소로 가서 미안하다고 했고, 정종현은 "의지가 되는 남자친구가 못 돼서 내가 더 미안해요"라고 말합니다.

현실에 대한 외면

하상수의 모친인 한정임(서정연 분)은 대출문제로 은행을 찾아왔고, 업무 중에 하상수의 눈빛이 안수영에게 가는 것을 보게 됩네다. 이후 한정임은 아들인 하상수와 대출상담을 하게 되었고, 박미경이 다가와 인사를 건넵니다. 한정임은 돌아가는 길에 대출 대신 자신이 돈을 주겠다는 하상수에게 할 말이 있는 듯한 눈빛으로 "아니다, 니 마음도 셀프. 대출 최대 금액으로 부탁드려요. 하계장 님" 이라고 말하고 돌아갑니다. 급하게 쫓아 나온 박미경은 하상수를 안았고, 하상수가 오늘 시간 되냐고 묻자 오늘도 내일도 약속이 있다며 하상수와의 만남을 피합니다.

잠시 본가에 간 박미경은 본가에 놀러 온 엄마의 친구들을 만났고, 그중 하상수의 모친이 운영하는 샵의 건물주도 있었습니다. 박미경은 그들의 대화를 듣다가 대출을 하러 온 하상수의 모친을 떠올립니다.

퇴근하던 안수영은 정종현이 공부하는 스터디카페 앞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중, 웃으며 휴대폰을 하는 정종현을 보게 되지만, 자신의 휴대폰에는 아무 연락도 오지 않는 걸 확인합니다. 마침 카페 안에서 같이 공부하는 동생이 나왔고 안수영에게 "차선재예요"라고 인사를 했고, 그동안 차선재가 남자였다고 생각한 안수영은 당황하면서 자신이 아침에 싸다 준 유자차 텀블러를 차선재가 들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돌아가는 길에 안수영은 차선재라는 동생이 귀엽다고 했고, 정종현은 "안 귀여워요. 걔가 얼마나 귀찮게 구는데"라고 말합니다.

다음 날, 박미경은 출근을 하지 않았고, 다른 직원들은 하상수에게 연유를 묻지만 하상수는 답하지 않습니다. 안수영과 소경필은 서광대로 출장업무를 나갔고, 하상수는 안수영의 빈자리를 보게 됩니다. 이어 이구일(박형수 분) 팀장은 박미경 대리에게 가보라며 하상수에게 먼저 점심시간을 주었고, 하상수는 박미경에게 가면서 전화를 겁니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박미경은 잠에 취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고, 12시 다 되었다는 소리에 깜짝 놀랍니다. 

화양연화

"난처한 순간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기회를 주지만, 남자는 다가설 용기가 없고 여자는 뒤돌아선다.

그 시절은 지나갔고, 그때 모든 것이 전부 사라졌다.

지나간 시절은 먼지 쌓인 유리창처럼 볼 수 있지만 만질 수 없기에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유리창을 깰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갈지 몰라도" 

출장소 업무 중 안수영은 점심시간이 되자 교정을 걸으며 얼마 전 하상수와 걸었던 추억을 떠올립니다. 앞서 하상수와 거닐었던 교정에 홀로 앉아있던 안수영은 교내 방송으로 흘러나오는 영화 "화양연화" 속의 한 구절처럼 하상수와의 설레기만 했던 시절을 곱씹으며 그때를 그리워합니다. 마지막에 교내방송 아나운서는 "망설이지 마세요. 망설이는 지금 이 순간이 당신의 화양연화일지 모르니까요"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안수영 앞에 하상수가 나타났고, 두 사람은 발을 맞춰 걸으며 또 다른 추억을 쌓습니다. (박미경과 통화를 마친 하상수는 핸들을 돌려 서광대로 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소경필이 목격하게 됩니다.

지각한 박미경에게 이구일 팀장은 "상수, 내가 보낸 거야. 상수가 박대리 데리러 간 거 내 공이라고"라고 말했고, 박미경은 하상수가 자신을 데리러 오지 않았기에 당황하면서 "선배는 잠깐 어디 들렸다가 복귀한대요"라고 둘러대며 자신을 데리러 오지 않은 하상수에게 실망합니다. 이후 하상수가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어?"라고 묻자 박미경은 "정말 잠깐이면 되는 일이야? 다음에" 라며 자리를 피했고, 이후 하상수의 모친이 운영하는 샵에 갑니다. 하상수의 모친인 한정임은 "저기 혹시 보증금 이야기 미경 씨가 그런 거예요?"라고 물었고, 박미경은 "상수선배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답합니다. 이에 한정임은 "상수한테 비밀로 해야 할 일 만들고 싶지 않아요. 해준 거 없는 엄마지만 떳떳한 거 그거 하나는 지키고 살거든요. 이 이야기는 없었던 일로 해요" 라며 도움을 거절했고, 박미경은 "상수 선배가 어머님을 정말 많이 닮았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고 돌아가려던 그때, 샵에 들어오는 하상수와 마주칩니다.

사내 블라인드

사내 블라인드에 결혼하자마자 4년 만난 전여자 친구랑 바람난 직원 이야기가 돌고, 그 상간녀가 임신해서 산부인과를 함께 간 사진까지 올라옵니다. 직원들은 심하게 욕을 해댔고, 양석현(오동민 분)은 하상수와 소경필에게 사내에 떠돌던 불륜의 주인공인 본인이라고 밝힙니다. 그동안 틈만 나면 연락을 주고받았던 상대가 사랑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는 전 애인이었던 것입니다. 양석현은 와이프랑 헤어져야겠다며  "확실히 알았어. 와이프 없인 살아도 정은이 없인 안 돼. 은행 사람들이 그 불륜남이 나인걸 알게 돼도 아무 상관없어. 이미 난 쓰레기고"라고 말했고, 소경필은 "뭘 또 쓰레기까지. 네가 무슨 중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남자 여자 애정사가 인생에 뭐 별거라고. 하루아침에 돌변하는 게 사람마음이고"라고 말합니다. 직장 내에 퍼져버린 양석현의 내연녀 관련 소문은 하상수가 자신의 진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소경필의 권유로 참석하게 된 본사 직원들과의 술자리에서 안수영은 자신이 양석현의 내연녀가 아니냐는 불쾌한 추측을 듣고 모멸감을 찾지 못합니다. 본사 직원은 계속 도를 넘는 발언을 했고, 안수영은 "맞아요 저예요 그 상간녀. 제가 양석현 대리님 꼬셔서 신혼인데 이혼하게 만든. 현재 임신 중일지도 모를 그  상간녀 맞다고요"라고 말했고, 당황한 본사 직원은 아닌 거 아는데 왜 그러냐고 말합니다.

이에 안수영은 "아닌 거 아는데 저한테 왜 그러세요? 제가 그렇게 만만해요?"라고 물었고, 본사 직원은 안수영에게 행동을 헷갈리지 않게 확실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이에 소경필은 녹음한 것을 보여주며 "이미 문제적 소지가 있는 발언이 한도초과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정리했고, 이후 소경필은 안수영에게 "다음에도 저러면 나처럼 녹음해요. 그럼 사과받기 쉬우니까"라고 말하면서 할 말이 있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하상수는 소경필에게서 '나 안수영이랑 술 마신다'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소경필은 회식 이후 하상수를 만나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현실이 전혀 다른 장르인 건 또 아니잖아. 네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오늘 당한 일이 진짜 안수영 일이 될 수 있지", "그런 것도 다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야. 너 아니잖아", "그리고 어떤 마음은 포기해야 지켜지기도 해"라고 조언합니다. 어디까지 알고 있냐고 묻는 하상수에게 소경필은 "헤어질 거냐? 박미경이랑 헤어질 거냐고?"라고 물었고, 하상수는 "너한테 할 이야기는 아닌 거 같다"라고 답합니다. "네가 잘해야 안수영도, 박미경도 덜 다칠 거니까" 라며 안수영에게 직진하고 있는 하상수의 행동이 안수영과 박미경에게 다른 상처를 줄 수 있다는 현실을 알려줍니다.

폭발하는 설움

박미경은 업무 전 만난 정종현과 인사를 나누며 "힘내요 응원하고 있거든요, 내가" 라고 말했고, 출장소로 출근한 안수영은 정종현의 전화를 받습니다. 정종현은 꽃다발을 주문했고, 박미경과 어렵게 약속을 잡은 하상수는 약속장소로 갑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박미경이 자신의 생일이라며 안수영과 정종현을 불러 함께 앉아있었고, 정종현이 준비한 꽃다발이 선물로 있었습니다. 하상수는 당황했지만, 식사를 시작합니다. 식사 중 정종현을 챙기는 안수영을 보며 박미경은 "두 사람. 아직도  너무 풋풋하다. 선배도 느껴지지? 두 사람 서로 너무 좋아하는 거" 라고 말합니다. 또한 박미경은 "종현 씨는 서운하겠다. 수영 씨 없으니까 허전하죠?" 라고 물었고, 이어 하상수에게 "선배도 허전하지? 선배 수영 씨랑 일한 지 오래됐잖아. 그렇게 자주 보다가 못 보면 허전하지 않아?" 라고 묻습니다. 이에 하상수는 "두 분 죄송한데 먼저 일어나도 될까요?" 라며 박미경에게 가자고 말하며 나갑니다.

차를 타고 가던 중 하상수는 "얘기 좀 하자. 저기 차 세워", "오늘은 얘기해야 해" 라고 말했고, 박미경은 "오늘 내 생일이야" 라고 말하며 급하게 차를 세우고 내려 구토를 합니다. 박미경은 울면서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잖아. 내가 정말 모를 거 같아? 선배가 지금 누구한테 마음을 주고 있는지 내가 정말 모를 거 같냐고!" 라며 울분을 토하며 결국 그간 쌓여온 설움이 폭발했고, 이어 "그 둘 같이 살아. 안수영, 정종현 그 둘 같이 산다고!" 라며 안수영과 정종현이 동거하는 사실을 밝힙니다. 하지만 하상수는 단호하게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 라고 말했고, 박미경은 "안수영이 뭔데? 안수영이 대체 선배한테 뭐냐고?" 라고 소리칩니다. 같은 시각 버스정류장에선 안수영도 정종현으로부터 "나 좋아하는 거, 맞아요?", "사랑해요, 나?" 라는 말을 들었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물끄러미 정종현을 바라보는 안수영의 모습이 보였고, 이 두 커플의 모습으로 11회는 엔딩을 맞습니다.

이상으로 각기 다른 이해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사랑의 이해" <11회> 리뷰를 마칩니다.

 

* 이 리뷰는 드라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사진은 방송된 화면을 캡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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