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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269

사랑의 이해 <3회> 계속 오해만 쌓여가는 하상수와 안수영. "사랑의 이해" 리뷰를 시작합니다. 수줍은 고백 지난 이야기의 마지막에 하상수(유연석 분)를 혼란스럽게 했던 안수영(문가영 분)과 정종현(정가람 분)의 포옹은 사실 발을 헛디딘 그녀를 잡아주다가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안수영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 문자의 주인공이 하상수가 아닌 정종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하상수는 문자를 보내려다가 지운 것입니다. 안수영은 출근길에 자신의 아침식사를 가져온 굴식당 사장이자 부친인 안인재(박윤희 분)를 마주쳤고, 안수영이 화를 내는 모습을 출근하던 정종현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종현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오늘 안수영이 아침당직인 걸 알고 도시락을 싸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안수영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정종현은 "소개.. 2022. 12. 30.
사랑의 이해 <2회> 하상수와 안수영의 오해가 풀리기도 전에 새로운 인물 박미경이 등장하고, 안수영을 향해 직진을 하는 청원경찰의 존재감도 커져갑니다. "사랑의 이해" 리뷰를 시작합니다. 선 밖에 서 있는 사람 크고 반짝이는 낯선 도시 서울에 대한 첫 느낌은 그랬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내가 모르는 삶을 사는 곳. 그 막연함이 오히려 희망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춥고 어둡고 낡아빠진 꼭 나 같았던 공간에서 나는 안도했다. 열심히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발버둥 치지 않으면 평범하기 조차 힘들었지만 조금은 더 그럴싸해지고 싶었다. 그러나 기회라고 생각했던 은행에서 나는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선을 긋는다는 걸. 때로는 아주 사소하게. 때론 너무 노골적으로. 그리고 그걸 당연하게 여긴다. 출발이 다르니까. 공평한 .. 2022. 12. 29.
커튼콜 : 나무는 서서 죽는다 <15회> 진짜 리문성과 리문성 역을 맡았던 유재헌의 만남. "커튼콜 : 나무는 서서 죽는다" 리뷰를 시작합니다. 각자의 삶으로 유재헌과의 추억으로 생각에 잠겨있던 박세연(하지원 분)을 찾아간 유재헌(강하늘 분)은 자신이 진짜 누군지 알려주겠다면 연극을 보러 와달라고 부탁합니다. 둘이 만난 게 눈에 거슬렸던 박세연의 예비 남편인 배동제(권상우 분)는 유재헌을 불러 "아직도 볼일이 남았어? 배우라더니 배우답게 퇴장할 줄도 알아야지. 꼭 회장님이 돌아가시는 것까지 네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리겠냐?" 라며 심기를 건드립니다. 유재헌은 "그딴 식으로 말하지 마" 라고 분노했고, 배동제는 "세연이 때문이야? 주제 파악 좀 해라"라고 받아칩니다. 유재헌은 "당신이 왜 이렇게까지 결혼에 집착하는지 제대로 생각해본 적 있어?" .. 2022. 12. 28.
재벌집 막내아들 <16회-최종회> 현실로 돌아온 윤현우는 잘못된 일들을 바로 잡았지만 아쉬움이 남는 엔딩이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리뷰를 시작합니다. 윤현우로 돌아온 현실 교통사고 후 깨어난 진도준(송중기 분)은 외국어가 들리는 낯선 병원에서 눈을 떴고, 이후 자기 앞에 걸려있던 양복을 보게 되었고, 자신의 여권에 적힌 이름이 윤현우임을 확인하며 순양의 주인이 아닌 지난 생의 윤현우로 깨어났음을 깨닫습니다. 병원을 찾아온 서민영(신현빈 분) 검사는 "나 기억하죠? 우리 전에도 만났었는데. 얼굴 정도는 기억해 주죠. 내가 윤현우 씨 살려냈습니다. 그 쪽은 몰랐겠지만" 라고 했고, 윤현우 손에 피 묻은 상처를 확인하고 치료를 돕고자 자리를 이동하려 합니다. 윤현우는 서민영 검사의 손을 잡고 "압니다. 서울 지검 서민영 검사님" 이라며 .. 2022. 12. 26.
커튼콜 : 나무는 서서 죽는다 <13회> 진짜 리문성을 만나게 된 박세연은 그에게 떠나 줄 것을 부탁하고, 자금순은 건강악화로 정신을 잃게 됩니다. "커튼콜 : 나무는 서서 죽는다" 리뷰를 시작합니다. 좋아해. 동생으로서 박세연(하지원 분)은 좋아한다는 유재헌(강하늘 분)의 고백에 "나도 좋아해. 동생으로서" 라고 선을 그었지만, 방에 돌아와서는 유재헌과의 좋았던 시간들을 회상합니다. 박세연은 유재헌한테 고백을 받은 후 가짜 리문성의 부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서윤희(정지소 분)의 마음을 물어봅니다. 서윤희는 "재헌오빠한테는 극단 선후배 사이 정도였을까요?" 라고 말했고 박세연은 "생각해보니까 힘들었겠네. 부부행세 하는 거" 라고 반응을 살피며 "이게 공연이랑 비슷해? 극단 선후배 사이가 그렇게 지내려면 어려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을 텐데 같은 .. 2022. 12. 24.
사랑의 이해 <1회-첫방송> 은행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사랑의 이해" 리뷰를 시작합니다. KCU 은행 영포점 KCU 은행 영포점의 지점장 육시경(정재성 분)은 업무시작을 알리는 황금색 교탁종을 칩니다. 은행에 온 손님들은 실적에 따라 분류되며, 지정장 육시경은 VIP 고객이 들어오자 벌떡 일어나 맞이합니다. 직원들은 공채로 들어온 직원과 대학을 나오지 않고 직원으로 된 경우가 있어 직원들 사이에서 차별이 있습니다. 하상수(유연석 분)는 준수한 외모로 은행의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안수영은 회사 내 최고의 인기녀였지만 사람들과 어울리길 꺼려합니다. 점심은 혼자만의 시간으로 채웠고 퇴근 이후에도 비슷합니다. 고졸출신이 정규직 자리를 꿰찬 것에 비아냥 거리는 주변의 소리도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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